각종행사

안동태사묘에서 고택음악회 열려.

아까돈보 2016. 10. 6. 15:03


 2016 고택음악회 안동태사묘에서 열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풍류(주)가 주관하며 안동권씨능곡회가

후원하는 <2016 고택음악회>가 10월 5일 오후 7시 안동시 북문동

 태사묘(太師廟) 앞 잔디밭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국립안동대학교 권태환 총장 부부를 비롯하여 권주연

안동종친회장, 권상호 능곡회 회장, 권춘섭 능우회 회장,

권택기 전 국회의원, 능곡회 및 능우회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내렸으나 다행히 음악회 개최 2시간 전부터 비가

그쳐서 행사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 대형 천막을 치는 등

사전 준비를 치밀하게 해 놓았다.


비가 온 후 푸른 잔디밭에서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면서

여러 가지 음악에 흠뻑 젖었다.

안동풍류(주)에서 사회를 맡아 첫 무대는 재즈보컬리스트의

"대성당들의 시대"와 "지금 이순간" 등 두 곡을 멋 있게

열창했다.


두 번째 무대는 대구에서 활동중인 "라악"팀이 출연하여

소리하는 김윤정씨가 노래도 하고 진행을 맡았다.

악기구성은 가야금 장세영, 대금 이수민, 피리 김나현,

타악 이지은, 소리에 김윤정 양으로 짜여졌다.

이날 첫 번째 노래는 "맘마미야"를 부르고 두 번째 노래는

제주도 민요인 "너영나영(너랑나랑)"을 불렀다.

이어서 "날좀보소" 등 민요를 메들리로 불렀으며 마지막으로

"배 띄어라"를 다 부르자 앙코르 쏭이 쏟아져 "아리랑"를

부르며 아쉬운 작별을 하는등 10곡 이상 불러 1시간 30분

걸친 공연이 끝났다.

아쉽게도 같은 시간대에 안동탈춤 축제장에서 "한우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려 유명한 가수들이 출연하자 관객들이 그 쪽으로

가는 바람에 고택음악회가 빛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다.


고택음악회가 끝나자 태사묘 숭보당(崇報堂) 앞 잔디밭에서

참석자들과 출연진들이 기념으로 단체촬영을 했다.

음악회를 마친 국립안동대학교 권태환 총장 부부와 참석자

전원은 <하회토종순대국>식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한편 올해 설립한 안동풍류(주)는 안동을 거점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멋진 나눔이 있는 노닒'을 만드는 회사다.









안동풍류(주)에서 나와 사회를 보고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상호 안동권씨능곡회장.










노래를 면서 사회를 보고있는 김윤정양(영남대학교 국악학과).





















참석자와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탈을 쓴 엿장수를 만났다.



권상호(능곡회장), 권태환(안동대 총장), 권기락(전 능곡회장) (왼쪽부터).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태환 안동대 총장.



국립안동대학교 권태환 총장 내외분.



안동대 총장 부인과 능곡회장 부인(오른쪽부터).





권택기 전 국회의원도 참석했다(왼쪽끝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