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남후면 고산서원 - 도산서원거경대학 - 오토산 (1).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859

 

암산유원지의 고산서원을 찾아서

 

 

도산서원 居敬大學(71명)에서 9.25. 참가하여 안동시 일직지역 체험수련을 떠나

당북동 만당해장국에서 아침을 먹은후 도착한곳이 암산유원지 고산서원이었다

 

 

高山書院은 大山 李象靖(1711~1781)선생이 관직을떠나

1767년(영조43) 高山精舍를 세우고 강학하던 터전위에 서세 8년뒤

 1789년(정조13) 사림공론으로 세워졌고 후에 小山 李光精선생을 추향하였고

1686년(고조5) 훼철됐다가 복설했으나 문루와 정자는 아직 복설하지 못하였다.

 

서원의 강당(好仁堂)은 마루 8칸을 서쪽에 배치하고 방 2칸을 동쪽에 배치하여

마루를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보다 크게하고 방을 동쪽으로 배치한점이 특이하며

 마루를 넓게한것은 군자와 理를 존중해 理尊位의 이상을 실현한것으로 보인다.

마루는 양으로 老陽數 9를 취해 원기둥 9개를 설치하고

방은 음으로 老陰數 6을 취해 사각기둥 6개를 설치하였으며

주초는 사각(方), 도리밑의 소로는 圓으로 하여 天圓地方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풍광이 수려한 巖山위의 松林가운데 자리하고 있고

강 건너편 깍아지른 절벽 아래로 眉川이 감아 돌아 작은호수를 이룬

 龜潭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안동의 명승지로 알려져 있고

절벽에는 구리향나무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옛날에는 서원에서 선비들이 자주 모여서 강학과 공론을 하였고

지금은 강에서 여름이면 낙시와 보트놀이를 하고

겨울이면 스케이트객들이 찾아 즐기는 시민들의 레저공간이 되고있다.

 

강당에서 이방수종손님께 서원유래 설명을 듣고 이동수지도교수의 설명이 있은후

경전암송과 기수련을 하는 시간을가진후 고산정사를 돌아보고 대산종택을 찾았다.

 

세상사 한마디

"일상가운데 묘한 진리가 있으니 일상을 떠나서 별다른것을 구히지 말라"

<大山선생이 임종시 동생小山선생에게>

"聖人의 道는 높고 먼데 있는것이 아니라 日常에 있는것이며

요순의 道가 孝悌일 따름인데 효제는 사람이 하지 않을뿐 못할것이 아닌것이니

사람은 누구나 성인이 될수있음을 생각하면 참으로 기쁜일이라:" 小山선생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