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안면 성성재 금난수 선생의 정자 고산정 - 오토산 (3).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898

 

성성재 금난수선생의 고산정을 찾아서

 

 

애일당에서 누정순회강좌를 마치고 나오면서 가송리에 있는 고산정을 찾았다.

수차례 지나 다니면서 한번 가보려 하였으나 여의치 않았는데

 오늘은 현장을 직접 볼수있는 기회를 가졌다.

 

孤山亭은 정유재란시 안동 수성장으로 활약하여 좌승지에 증직된바 있는

성성재 금난수(1530~1604)선생의 정자로 35세 되던 1564(명종19)에

당시 선성현의 名勝之一이었던 佳松峽에 짓고 日東精舍라 부르며

늘 경전을 가까이 한채 유유자적하였다고 한다

 

금난수선생은 이미 25세때 예안면 부포리에 있는 성성재종택 아래

성재라는 정자를 짓고 학문에 전념하였고

고산정은 그 후에 지은 정자로 주변경관이 뛰어나

스승인 퇴계선생도 수차 문인들과 함께 와서 詠詩遊賞을 하였고

在京官人들도 찾아 차운한 시가 수백편이 있다고 한다.

 

현장에서 직접 찾아본 고산정은 역시 절경이었고

진작 찾아보지 못한것이 아쉬원다.

한참을 정자와 주변 경관을 쳐다보며 사색에 잠기었다.

 

 세상사 한마디

스마트폰에서 배터리가 빨리 닳을대는

기지국과 거리가 멀수록 전력이 많이 사용되고

기지국이 많은 도시보다 산에 가면 많이 소모되며

화면밝기와 자동꺼짐 시간을 단축하면 줄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