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경북도청의 현무산인 검무산 탐방 - 오토산 (1).

아까돈보 2016. 12. 27. 20:06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072

 

 

경북도청의 현무산인 검무산 탐방 

 

 

12월 24일  경상북도청의 玄武山인 劍舞山을 탐방하였다.

 

영가지(1608 편찬)에 巨岉山은 풍산현 서쪽 15리에 있는데 일명 黑雲山이라 한다.

산의 頂上에 원정이 있고 산의 서쪽중턱에 초정(椒井)이 있으며

북쪽중턱에는 성재정(聖齋井)이 있다고 하였고

경상북도 지명유래편람(1984 편찬)에는 劍帽山으로 승전한

장수가 칼을 놓고 투구를 쓰고  앉아있는 형상으로 풀이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마을지(1992 편찬)에는 劍舞山(거물산, 흑운산)으로 표기되는 등

검무산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어 왔으며

천년도읍지 경상북도 도청이 들어서면서 左靑龍 정산(289), 右白虎 거무산(227),

南朱雀 시루봉(185), 北玄武 검무산(331)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

 

평지 돌출형으로 기계가 서릿발 같아 인근의 오미(김재봉, 김지섭),

가일(권오설)등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경북도청 뒷편에서 등산로를 따라가니 1.2㎞라는 안내판이 나오고

경사로에는 부직포를 깔아 산행을 안전하게 할수 있었으며

한참을 오르다가 보니 눈 앞에 가파른 데크계단이 닥친다.

 

480계단을 오르니 경북 공공 1호라는 도근점이 있는 정상부에는

너럭바위가 펼쳐지고 너럭바위 앞에는 "추락주의"표지판과 함께

도청이전 신도시 10.966㎢에 2027년까지 인구10만의 자족도시가

조성된다는 안내판도 서 있었다.

 

정상에서 도청신도시와 멀리 보이는 호민지(女子池) 모습도 바라보며

미래의 문화도시, 전원형 생태도시, 첨단명품 행정도사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검무산을 내려와서 도청내의 원당지와 세심지를 돌아보고

천년숲과 신도시의 시가지를 돌아보았다.

 

세상사 한마디

스승은 산속의 샘과 같아서 물이 필요한 사람들이 와서

자기가 필요한 만큼의 물을 먹고 떠나가는 것이다.

갈증의 상태와 물을 마시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스승의 제자라도 각기 다른길을 걷는다.

 

 

 

 

 

부직포가 깔린 등산로 

 

 

"40계단 층층대 " 가 아닌 480계단의 가파른 계단이 숨이 헐떡거려 !!!

 

 

 

 

 

 

 

 

 

천년도읍지 도청의 모습 

멀리 好民池(옛 女子池)가 보이네요 

 도청주변의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있고

 

 

 

 

 

 

 

 

 

 

 

 

 경북 공공 1호의 도근점

바위틈에 가냘프게 생명을 유지해온 소나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