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기간 동안 일본어를 계속 배우기로.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일본어를 배우던 수강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그룹(group)를 만들어 일본어를 계속 배우기로 했다.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운영하던 하반기 일본어가 지난해
12월 16일 종강함에 따라 이곳에서 일본어를 배우던
수강생들이 겨울방학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그룹을
만들어 일본어를 계속 배우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강생들은 수강 첫 날인 1월 3일 오전 10시
시내 옥야동 세기보청기 3층에 자리잡고 있는 일본어 교실에서
도서관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던 나까노 게이코(中野桂子)
선생한테 일본어를 배운다.
수강생 8명 가운데 1명은 관광차 일본에 갔으며 7명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일본어를 배운다.
교실 안에는 설날 기분이 물씬 풍겨나도록 여러가지
장식품들로 진열되어 있었으며 나까노 선생은 일본 설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일본에서 설은 일년 중 가장 뜻 있고 중요한 명절이란다.
일본의 설 풍습으로 집 대문이나 현관에 소나무 가지를
세우고 자동차에도 교통안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꼭
장식품을 걸어 놓는단다.
일본 세시풍속(歲時風俗)에 관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여
주었으나 여기서는 간략하게 줄이겠다.
선생은 교재 이외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일본말도
가르쳐 주고 있다.
오늘부터 오는 2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일본어를 배우게된다.
세기보청기 3층에서 일본어를 배운다.
지난 여름 사무실 문에 붙여놓은 지켜야 할 실천사항들.
나까노게이코 선생.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뜻.(아케마시데 오멧데도우 고자이마수).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큰하고 시원한 메기매운탕으로 점심을. (0) | 2017.01.09 |
---|---|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 내 두봉관에서 점심을. (0) | 2017.01.05 |
정유년 새해 첫 날 해맞이 보러가. (0) | 2017.01.01 |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을 보내면서 점심을. (0) | 2016.12.31 |
국악인이 점심시간 때 깜짝 쇼로 민요를 열창. (0) | 2016.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