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일선산악회원들 안동 학가산 등산.

아까돈보 2017. 5. 14. 22:52


안동일선산악회원들 안동 학가산 등산.


안동일선산악회(회장. 김득조) 회원들은 5월 14일 오전 10시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학가산 광흥사(鶴駕山 廣興寺) 뒷산을

등산했다.

당초 이날 봉정사 뒷산인 천등산을 등산할 계획이었으나

일요일 등산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어 등산 코스를 학가산으로

변경했다.


천등산으로 오르는 등산 코스는 세 코스가 있는데 우리 회원들은

제3코스인 천주마을 방향으로 올라갔다.

어제 안동지방에는 우박과 비가 내린 탓인지 등산길은 먼지가

전연 나지 않는데다 녹음이 짖게 우거져 상큼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미세먼저도 없고 각종 나무의 그늘로 인해 햇빛이 많이

가려져 산으로 올라가기 아주 좋았다.

회원들은 높이 882m의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고 천주마을

까지만 올라갔다 하산했다.


학가산은 안동에서 가장 높은산이다.

아울러 학가산 광흥사는 안동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다.

1946, 1954, 1962년 등 세차례 걸쳐서 큰 화재로 인하여 많은

전각(殿閣)을 잃었으나 최근에 대웅전을 새로 짖고 절집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 절은 대찰(大刹) 답게 활자문화부분에서 보물 제314호

취니금니묘법연화경과 보물 제315호 백지묵서묘법연화경 등

2점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으나 현재는 경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목조건물 유산인 응진전(應眞殿)은 경북문화재자료 제165호 고대 양식의

 범종(1583년 제작) 1개도 있다.

일주문 옆의 높이 16m, 가슴높이 둘레 7.5m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400년의 자랑스런 보호수이다.


점심시간을 맞은 회원들은 하산길에 <예담>식당에 들러

연잎오리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학가산온천에 들어가 피로를

확 풀었다.





학가산광흥사 일주문.


400년 묵은 은행나무, 높이 16m이다.









광흥사.






응진전.






해우소.








학가산에 TV중계소가 있다.



천주마을에서 기념촬영.









광흥사 앞에서.




훈민정음 해래본이 광음사에서 나왔다.


예담 식당.






연밥과 오리훈제.


후식으로 오미자 차.



풍경.




굴뚝.


학가산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