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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10851
안동상록자원봉사단에서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박물관 관람을
도민정서함양 연수중 안동상록자원봉사단에서 한국국학진흥원에 있는
전국유일의 유교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유교문화박물관은 2006년 6월 한국국학진흥원내에 세워진 국내 유일의
유교전문박물관으로 지상 4층에 2,675㎥면적이며 수장고를 제외한 전시면적이
1,886㎥이고 기탁받은 자료를 단순한 수장고에 보관에 그치지 않고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 핵심인 유교문화를 직접 접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스러움과
격조를 갖춘 조선시대 유학자(선비)의 삶과 정신세계를 조명하고 전통문화의
멋과 향기속에서 우리의 삶과 뿌리를 돌아볼수있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관광과 학생들의 체험공간으로 많이 찾고 있다.
유교책판은 2003년12월5일 '집안에 두면 가보에 그치지만 기탁하면 세계인이
공유하는 기록유산으로 바뀝니다'란 슬로건으로 목판 10만장 수집운동을
전개하여 2005.7.15. 장판각을 준공하고 2012.11.19. 현판전시관을 개관하였고
2015.10.10. 유교책판(716종 64,226장)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 했다.
문지기 없던시대 사람들은 의사교환과 정보전달을 전적으로 말과 기억에 의지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기에 보다 정확하게 보다 더 오래 멀리 공유하기 위하여 그림이나
부호로 표시하여 오다가 문자가 개발되었고 문자로 발전되면서 바위나 동굴의 벽,
정토판, 동물뼈등에 새기는 방법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종이가 발명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이 유지 되었다.
종이에 기록된 내용을 더 많이 복제하여 더 멀리 전달하기 위해 인쇄술이 등장하고
그중 나무에 새겨 종이에 찍는 목판인쇄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퇴계선생문집인
'퇴계집'은 사후 30년인 1600년(경자)에 처음간행되었고 최재공의 문집인 '번암집'은
번암이 죽은해(1790) 정조가 각별한 관심으로 간행작업에 들어갔으나 1824년
안동에서 류이좌가 간행하였다고 한다.
제작된 목판은 인쇄후 문중이나 종가에서 선조들의 지적유산으로 보존하였고
향교,서원등에 장판각을 건립하여 보관하기도 하면서 20세기초까지 사용되고
필사자 서채가 그대로 각인되어 그 자체로 예술성을 담고 있어 더 가치가 높다.
유교박물관과 목판전시실을 돌아보면서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마치고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우리는 현판전시실로 향했다.
세상사 한마디
비를 맞으며 유교박물관을 가는데 비의 온도가 일까? 물었다.
다양한 대답이 나왔으나 온도는 5도가 정답이었다.
누군가가 '비가 오도다'라는 시를 읊었기 때문이란다.
남명선생이 마음을 다스렸다는 경의검(敬義劍)과 성성자(惺惺子)
옛 사람들의 방과 부엌구조
선현들이 사용하였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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