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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10830
안동태사묘 기획전을 다녀와서
안동민속박물관에서 2017.9.21~12.17까지 '안동을 잉태하고 안동문화를 낳다'란
주제로 '안동태사묘'기획전을 하고 있다.
안동太師廟는 삼태사 위패를 봉안, 제향하는 곳으로 太師廟, 崇報堂,景慕樓등
10여개동의 건물이 있으며
고려태조 왕건은 930년 古昌(안동옛지명)의 甁山戰鬪에서 삼태사의 도움을 받아
견훤을 물리치고 대승을 거둠으로 후삼국을통일하는데 발판을 구축하여
세사람을 공을 높이기 위하여 태사 벼슬을 내리고 고창군을 승격하여 안동부를
설치하였는데 이때 처음으로 安東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983년(고려성종2) 부사와 부민들이 정성을 모아 부내에 사당을 지었고
1542년(조선중종37) 부사 김광철이 현위치로 옮기고
1613년(광해군원년) 후손들 성금을 모아 지금규모로 중건하고 태사묘로 개칭했다.
임진왜란때와 1721(경종원년)에 소실되어 후손및 부민에 의해 재건되었고
6.25때 전소된것을 1958년 국가지원으로 재건하였다.
임진왜란때 廟直 安金伊가 삼태사 위패를 길안면으로 옮겨 지킨 공을 세우고
고창전투에 공을 세운 安中할머니를 함께 安廟堂을 세워 매년 향사때 공을 기리고
6.25때 유사 張鳳燮이 폭격속에서 위패를 모셔나와 서후면 光風亭과 譜板閣에서
모시다가 태사묘가 중건되자 위패를 다시 모신일도 있었다.
보물각에는 삼태사 유물로 전해지는 3점중 玉笛은 없어지고 여지금대(茘持金帶)와
주홍목배(朱紅木杯)만 남아있고 삼태사중 누구의 것인지는 알수가 없으며
공민왕 하사품은 왕이 복주에 머물었을때 안동부에 하사한것으로 영가지에 의하면
백옥대,비단,은식기와 수저,옥관자등 34점이 있었다하나 비단일부와 향낭등은 전하지
않으며 고려초와 말기의 복식과 생활용품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박는다.
태사묘기획전을 관람하며 오늘의 안동을 있게한 삼태사의 높은 공덕에 감사드리고
안동을 잉태하고 안동문화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
추석연휴를 보내시는 출향객들의 많은 관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세상살이 한마디
248법칙은
다른사람에게 두개를 받고싶으면 네개를 주고
네개를 받고 싶으면 여덟개를 주어라
배푼마큼 돌아오는것이 인지상정인 것을 알아라
오늘도 배려와 베품으로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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