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안동권씨파종회장협의회 개최.

2017년 안동권씨파종회장협의회 개최

안동권씨파종회장협의회(회장. 권기덕)는 10월 20일

 오전10시 30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능동재사(陵洞齋舍)

추원루(追遠樓)에서 <2017년도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

하였다.

총회 개최에 앞서 권계동 대종회 고문, 권기덕 협의회장,

권오창 종파 회장 등 20여 명이 미리 준비한 주과포(酒果脯)로

시조, 낭중공 묘소와 단소를 참배하였다.

이날 권해옥 대종회 회장을 비롯하여 권계동 고문, 권오극

태사묘관리위원장, 권오익 대종회안동사무소 사무부회장,

안동권씨 15개 파(派) 회장 및 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권중덕 사무국장(시중공파 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상읍례(相揖禮), 내빈소개를 한 후 권기덕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벌써 고별인사를 해야하니 세월은 참 빠르다"고 서두를

꺼낸 후 "작년 5월 밀양 완재정에서 안동권씨 15개 파가 모인

것은 처음있는 일이며 태사묘 알묘, 포항제철 견학 등은 잊지

못할 추억들"이라며 재임기간에 일어났던 일들을 회고하기도

 했다.

권해옥 대종회 회장은 축사에서 "15개 파종회장들과 식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업무가 겹쳐서 모이지 못한데 대해 이해하기

 바란다"고 인사한 후 앞으로 대종회를 꾸러나갈 방안 4가지를

 피력하였다.

첫째 대종회는 돈이 없어서 큰 애로를 느끼고 있는데 앞으로

매달 발행하는 '안동권씨종보'를 내년 1월부터 각 지사를

통해 판매하여 흑자운영을 할 계획이며 둘째 권문(權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 추향제부터 시조, 낭중공 묘소와

단소에 대규모로 향사를 지내기위해 참제원(參祭員)이 쓸 

유건(儒巾) 300개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셋째 능동장학회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현재 모든 절차를

밟고있는 중이며 마지막 넷째는 서울에 역사문화관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계동 고문은 축사에서 "지난 2011년 8월 안동시내

장자방에서 창립총회를 한 이후 작년까지 11차 총회를

한 것은 각 파종회 회장 덕분"이라고 말하고 "권해옥 회장이

열성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으니 최대한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곧 이어 권중덕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결산보고를,

권오수의 감사보고가 있은후 임원개선에 들어갔다.

나이가 가장 많은 권도혁(동정공파 회장)씨가 권인탑씨

(정조공파 회장)를 추대, 차기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그는 인사말에서 "어른들의 명령에 따라 재임기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히자 모두들 박수로 화답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인탑 회장은 부회장에 권용주(부정공파 회장),

감사 권영동(동정공파 부회장), 사무국장은 중덕씨를 유임

시켰다.

권계동 고문은 임기가 끝나는데로 권기덕 협의회 회장을

협의회 고문으로 추대할 것을 건의,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박수를 치면서 승낙했다.

기타 토의에서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소 부회장은

"각 파종회는 추향제 때 제유사나 별유사를 원하는

족친들이 있으면 추천을 받아 선별하겠다"고 말했다.

총회가 끝나자 사방이 확 트인 추원루 마루에서 예미정에

주문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복야공파에서 발간한

<파종회지 제4호> 1권과 지압 양말 2켤레씩을 선물로

전달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된 안동권씨 추원루.

각 파종회장 및 부회장 20여 명이 시조 묘소에서 참배를 하고있다.

권기덕 협의회장이 헌작하고있다.

낭중공 단소에서 헌작하고 있는 권오창 종파회장.

권해옥 대종회 회장, 권기덕 협의회 회장, 권계동 대종회 고문(오른쪽부터).

15개 파의 회장 및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사회를 보고있는 권중덕 사무국장.

상읍례를하고있다.

내빈소개.

인사말을 하고있는 권기덕 협의회 회장.

축사를 하고있는 권해옥 대종회 회장.

축사를 하고있는 권계동 대종회 고문.

경과보고와 결산보고를 하고 있는 권중덕 사무국장.

감사보고를 하고있는 권오수 감사.

나이가 가장 많은 권도혁씨가 협의회장을 추대하고있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권인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권해옥 회장과 권인탑 회장이 악수를 하고있다.

권인탑 회장이 권용주 부회장(오른쪽)과 권영동 감사를 소개하고있다.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주최 측이 선물로 전달한 복야공파종회지 제4호와 지압 양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