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태사묘 춘향대제 봉행 (2)
헌관(獻官), 축관(祝官), 제례위원, 참제원들은 관복(冠服)과
도포(道袍)를 입고 봉행하였다.
제례를 마친 참제원들은 숭보당(崇報堂) 앞 잔디밭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태사묘관리위원회 김정동(金定東)
사무국장의 사회로 숭보당에서 <2018년도 태사묘대당회의
(太師廟大堂會議)>를 가졌다.
회의는 도유사(都有司) 인사, 위원장 인사, 경과보고, 2107년도
결산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초헌관을 맡았던 권계동(權啓東) 도유사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 농사철을 앞두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참제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말하고 "삼성(三姓)들이
모두 다정스럽게 지내서 다른 성씨들의 부러움을 사야한다"고
강조했다.
태사묘관리위원회 권오극(權五極)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그 동안 태사묘를 도와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달말
임기가 끝남으로 시원 섭섭하다"고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정동 사무국장은 지난해 7월 1일 태사묘 경내 화단조성 및
배수로 공사 준공 등 24건을 경과 보고했다.
이어 2017년도 결산보고에서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해서
총수입(보조금, 예금이자, 성금수입, 위토수입, 시설임대)
1억1천여만 원 가운데 총지출(회의비, 운영비, 관리비, 제수비,
제세공과금, 비품비)은 1천8백70여만 원을 지급한 것을
보고했다.
기타 토의에서 김정동 국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주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90일 동안 전시되는데 안동태사묘 소장 보물 제451호인
주홍목배와 보관함. 견직물. 여자금대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주최 측은 국외 5개국 17개 기관, 국내 20여 기관, 북한 7개
기관에서 전시품을 대여받을 계획이다.
대당회의가 끝나고 숭보당에서 음복례(飮福禮)를 마친
참제원들은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로 나누어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환담을 나누다가 헤어졌다.
권계동 초헌관 등 헌관과 제관들이 태사묘우를 향하여 걸어가고있다.
권정창 찬자가 집례를하고 있다.
삼성의 축관들
헌관들이 봉행할 차례를 기다리고있다
세 성씨들의 축관이 축을 읽고있다.
숭보당 앞 잔디밭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하고있다.
헌관과 제관들.
권계동 도유사가 인사말을하고있다.
태사묘관리위원회 권오극 위원장이 인사말을하고있다.
경과보고를하고 있는 김정동 사무국장.
세 헌관이 음복례를 하고 있다.
제관들.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헌관과 태사묘관리위원장(오른쪽부터).
숭보당 마루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참제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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