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향교 중국어반 봄야외수업 아기산 등산 (1)
안동향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남.여 성인학생들이
봄철 야외수업의 일환(一環)으로 아기산(鵝岐山)을
등산하였다.
4월 16일 오전 9시경 옛 신라예식장앞 광장에 모인
안동향교 중국어반 남.여 성인학생들은 자가용 차에
분승(分乘)하여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위치하고 있는
같은 중국어반 학생 최명숙씨집에 집결하였다.
이날 모인 학생은 남자. 여자 각 9명씩 모두 18명이다.
아기산 등산에 앞서 중국어반 리신저 선생과 안동대
공자학원의 왕창주엔 선생이 각각 인사말을 했으며 이어
중국어반 이장춘 반장도 인사말을 한 후 등산을 시작하였다.
해발 591m의 아기산을 올라가는 코스가 5개 코스가
있는데 우리 중국어반은 4코스를 선택하고 올라갔다.
등산로 첫 입구부터 경사도가 만만치않다.
경사도 60∼70도의 깔딱고개처럼 생겨서 올라가는데
무척 힘이든다.
산을 잘 타는 남.여 학생 4명은 정상까지, 3명은 봄나물을
채취하고 나머지 10명은 정상으로 가지않고 중간 등산길을
택하여 내려가고 최명숙씨는 음식을 만드느라 집에
있었다.
나는 중간 등산길인 시발점∼두루미봉∼에제∼황산사앞∼
수곡마을∼최명숙씨 집까지 무려 2시간 걸려 내려갔는데
온 전신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것보다 화창한 봄날씨에 한눈에
들어오는 깨끗한 임하호수와 맑은 공기, 솔 향기가 가득한
곳을 거닐는 것도 스트레스를 확 푸는 방법이 아닐런지?
산 중턱에 오르자 드넓은 임하호수가 한 눈에 들어와
마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산 곳곳에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피어 있어서 두 중국어
선생한테 꽃이름을 중국말로 묻기도하는 등 현장교육울
직접 체험하기도했다.
할미꽃이 중국말로 나이나이화, 지팡이는 꽈이장 등
많은 중국어 단어를 배우기도 하였다.
모두들 목적지 최명숙씨 집에 무사히 도착하자 점심과
맛있는 반찬 냄새가 코를 찌른다.
집결지에서 만난 중국어반 학생들.
멀리 안동시 임동면 수몰이주단지와 경북도 소방학교가 보인다.
중국어반 학생들이 최명숙씨 집에 모였다.
리신저 중국어 선생.
이장춘 중국어 반장이 인사말을하고있다.
리신저 중국어 선생이 인사말을하고있다.
안동대 공자학원 왕창주엔 선생이 인사말을하고있다.
두 중국어 선생과 최명숙씨(오른쪽 분).
우리는 4코스를 선택하였다.
입구부터 깔딱고개라서 올라가는데 힘이든다.
할미꽃(중국 : 나이나이화).
멀리 임하호수가 보인다.
맑은 임하호수가 보인다.
리신저 선생과 함께.
우리 일행은 정상으로 가지않고 중간 등산길로 빠져나간다.
떨어진 꽃잎이 눈오듯 햐얗다.
엄나무.
사과나무.
남재락 지부장과 왕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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