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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 제65회 경로잔치 개최.

아까돈보 2018. 5. 21. 14:40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 제65회 경로잔치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副戶長公派宗會: 회장 권영건)는

5월 20일 오전 11시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

(一源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문, 원로회원, 종원, 

부녀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권태욱 사무국장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

시조묘소 및 파조위패 망배(望拜), 상읍례(相揖禮), 공로패 증정,

파종회장 인사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권영건 회장은 권오정 제5대 전 파종회장이 지난 3년 동안 파종회

 종원을 위하여 건강강의, 보학강좌 등을 알차게 유치한 공으로

공로패와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권영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종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한히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안동예안향교

권오진 전교(典敎)의 보학강좌로 일원정(一源亭) 정자에 관한 내력

 등의 강의와 아울러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동예안향교 권오진 전교는 보학강좌에서 "지금부터

83년 전 1935년 봄에 지은 일원정 정자에서 해마다 복회(伏會)를

개최하였으나 최근 '복회' 명칭을 '경로잔치'로 개칭하였다"고 했다.

흔히 안동권씨를 '양반'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고려조에

권보 공이 당대에 자신과 다섯 아들, 세 사위 등 9명이 봉군(封君)

되면서 당대구봉군(當代九封君)으로 이름을 떨쳐 이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는 것이다.

또 자랑스런 권문의 사시(權門之四始)는 기로소에 처음 입소

(耆老所入所之始), 전문형인 대제학에 처음 오르다(典文衡之始),

호당에 가장 먼저 입소(湖堂之始), 가장 먼저 족보를 만들었다

(族譜之始)는 것으로 양반소리를 듣는다고 주장했다.

부호장공파의 일원정은 당시 안동지방에 1백여 채의 정자가

있었으나 일원정은 1935년 봄에 권태연, 권우현, 권중호, 권중림

등 네 분이 주축이되어 금강송(金剛松) 나무로 지었다.

특히 국담 권태연 할아버지는 각종 유물을 많이 소장하고 있어서

 안동에서 1인자로 꼽히기도 했단다.

'일원(一源)'이라는 현액에 담긴 뜻은 물은 여러 갈래로 나눠어

흐르지만 그 원(源)은 하나의 줄기의 시작과 같이 종원(宗員)의

숫자가 많으나 선조는 하나라는 의미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것은 수합해서 기록으로 남기거나 책으로

남겨야만 그것이 역사가 된다.

지금은 평범하고 보편적인 사항이라고 할지라도 먼 훗날에는

그 것이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므로 기록으로 남기는 기록문화

(記錄文化)가 역사가 된다고 강조하는 등 40여 분 동안 강의를

하였다.


보학강좌가 끝나자 주최 측은 육회비빔밥을 비롯하여 소주,맥주,

음료수, 문어, 닭발편육, 수박, 참외, 포도, 떡, 식혜 등 푸짐한

음식을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날 즉석에서 회장, 고문, 종원 등 30여 명이 270여 만원의

성금을 냈으며 권영건 회장은 참석한 전 종원들에게 타월 1장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 권남희. 손광영 안동시의회 두 의원이 인사차

일원정을 다녀갔으며 권기윤 안동시의원 예비후보는 부호장공파종회

운영위원이다.













시도소(時到所)에서 접수를 받고있다.



고문 및 원로회원들.


권영세 안동시장이 인사차 일원정을 찾아와서 인사를하고있다.



권기윤 안동시의원 예비후보가 인사를하고있다.








종원들이 상읍례를하고있다.


권영건 회장이 권오정 전 회장에게 공로패와 격려금을 전하고있다.




권영건 회장이 인사말을하고있다.






보학강좌를 하고있는 권오진 안동예안향교 전교.


보학강좌를 경청하고 있는 고문 및 원로회원들.





국담 권태연의 손자 권영문 운영위원이 인사말을하고있다.


오는 3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총회에 종원들이 많이 참석하자며 독려하고있는 권주연 안동종친회장.




권남희 안동시의원.




부녀회원들.



육회비빔밥.






인사차 손광영 의원이 일원정을 방문했다.





선물로 나누어 준 타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