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한국국학진흥원 경내 호계서원 상량식 - 오토산.

아까돈보 2018. 10. 31. 07:34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696




호계서원 상량식을 다녀와서



2018.10.28. 11:00 한국국학진흥원 경내로 복원중인

호계서원복원사업 존도사 상량식(虎溪書院復元事業 尊道祠 上樑式)이 있었다.


호계서원(虎溪書院)1573년 착공 3년만에 97칸으로 안동에서 가장 큰규모

 여강서원으로 준공하여  1576년(선조9) 2월 도산서원과 같은날 퇴계선생의

위판을 사당에 봉안했으며 1620년 서애.학봉 두분을 추배하였고

1676년 호게서원으로 사액되었다.


수차례의 수해와 댐건설로 인한 이건으로 임하댐하류에 강당과 주사만

유지하여 오던중 유림들의 공의로 한국국학진흥원 경내로 복원하여 대산선생을

추가배향토록 협의하여 2018. 2. 7.착공하여 숭교당과 동몽재는 이건완료하였고

오늘 존도사 상량식을 계기로 신문, 구인재, 명의재, 진학문, 양호루, 재주,

유사방, 보상고 등 93칸으로 복원을 하여 2019.6.준공을 할계획이라 한다.


오늘 상량식은 김종길 학봉종손이 참석하신 내빈들을 소개하고

노진환 추진위원장이 고유를 하면서 류창석씨가 상량문 독축을 하였고

네개 문중의 대표자분들과 참석하신 내빈들의 기원제가 있은 후

대들보 상량을 하면서 상량식을 마쳤으며 상량을 마치고 나니 소나기가 내려

큰일을 마치고 비가 내리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람들도 있었다.


국학문화회관에서 점심식사를 먹기전 노진한 회장은 

 병호시비의 현장이었던 호계서원을 복원하기 위하여 많은 갈등을 격기도

 하였으나 복원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면서

복원위치는 용이 묘우를 깜싸고 정면의 섬에는 학이 내려앉는 형국이라면서

준공이 되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시설로 운영될수있도록 하여 달라는

부탁도 아끼지 않으셨다.

 

오늘 상량식을 계기로 복원되는 호계서원이 정신문화수도 안동에 또 한 곳의

명소가 되기를 바라며 그 동안 본 사업을 추진하여 오신분들께 감사드리고

안전시공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시공사에도 감사를 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분들도 더 보람된 날들이 지속되시길 바랍니다.


세상사 한마디

거북은 아무도 몰래 수천개의 알을 낳지만

암탁이 알을 낳을때는 온 동네가 시끄럽다고 한다.

암탁처럼 시끄럽지 말고 거북처럼 조용한 가운데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한 곳의 명소를 만들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