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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12214
안동무궁화보존회 천안 무궁화연구소 답사를
7월31일 7월을 마지막으로 보내면서
지난 3월1일날 3.1절 100주년을 기리고 안동권발전연구소 창립 30주년을 맞아
안동무궁화보존회를 창립하고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과 3,1만세운동기념탑에
기념식수를 하였던 안동무궁화보존회 회원 30명이 안동무궁화를 찾아 나섰다.
답사에는 보존회 임원들을 비롯하여 건설업, 조경업, 다원 운영자, 조경사, 변호사,
시낭송가, 사진작가, 로타리대표, 기획사, 이밴트사 대표, 전문사회자, 배우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를 하였고
특히 아이들이 나팔꽃과 무궁화를 구별하지 못하여 보존회에 참여한 가족이 있었고
기념식수를 할 때 삽에다 예쁘게 안동무궁화를 그렸던 학생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아침 7시에 출발하면서 영양식으로 싼 도시락과 무궁화부채를 나누어 주신
김영숙 단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천안으로 가는 차중애서 정원근 부회장이 무궁화에 진딧물을 엾에려면
새순이 나올때 약을 치거나, 거름을 많이 주거나, 진딧물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면
된다고 하고 안동무궁화는 진딧물에 강하다면서 무궁화재배방법을 안내하였고
장혜숙 시낭송가는 '청포도'와 '꿈엔들 잊으리오'를 낭송하였다.
천안에 무궁화연구소에 도착하니 도로변과 사무실, 비닐하우스 등 주변 모두가
무궁화로 덮여져 있었으며 때마침 내리는 소나기는 아랑곳 하지않고
여든이 넘은 심경구 박사는 하나라도 더 보여 드리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안동무궁화가 소개 되었고 주변의 갖가지의 무궁화를 설명하면서
하나의 나무에 여러 모양의 꽃이 피고 한개의 꽃에 잎의 색갈이 다른 나무앞에서
연구하다가 발견되었는데 아직은 이름이 없어 '술 취한 무궁화'라고 한다고 하였다.
안동무궁화는 암술이 강하고 수술이 약하며 키가 작고 밤까지 피어 있는 꽃으로
분재용으로는 좋은 품종이며 현재도 여러가지의 품종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병산서원 무궁화를 삽목하여 2세목으로 키우고 있고 안동무궁화 덕분에
매년 오천불의 로얄티를 받고 있다면서 안동무궁화 화분을 하나씩 선물하였다.
우리는 소나기로 인해 꽃잎에 이슬이 맺힌 아름다운 모습도 보면서
심경구 박사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태안의 오늘어탕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충남 태안군의 천리포수목원을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지지않는 꽃'이란 뜻의 목근(木槿)이 변한 우리말로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많은 곳이라 근역(槿域) 또는 근화향(槿花鄕)으로 불렸고
BC 8세기 산해경(山海經)에 '君子國 有燕華草 朝生暮死'라 하였고
고금주(古今注)에서는 '君子之國 地方千里 多木槿花)라 하였으며
독립문건축기념행사 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 하였고
우리민족의 근면성과 순결, 강인함이 무궁화의 특성과 유사하다고 한다.
안동무궁화 설명을 하고 있는 심 경구박사
제 멋대로 피어나는 술 취한 무둥화
병산서원무궁화 2세목을 설명하는 심박사님~~
능이갈비전골에 버섯과 갈비, 전복이 들어있고 간장새우도 반찬으로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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