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일행들 샤브샤브로 점심을

아까돈보 2020. 9. 15. 17:02

우리 일행들 샤브샤브로 점심을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우리 일행 9명은 또 다시 만나

샤브샤브로 점심을 함께 했다.

 

9월 15일 낮 12시 안동시 광명로(송현동) '하임샤브샤브'

식당에서 회원 9명이 모여 샤브샤브로 점심 식사를 했다.

이응호 전 안동시 과장은 사전 모임 약속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 우리 일행이 자주 모이는 것은 해외여행비로

모아놓은 이자돈이 조금 붙어서 이 이자돈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약 3년 전부터 모아놓은 여행비가 있으나 코로나

때문에 외국에 갈 수 없어서 여행비를 관리해오던

하재인 국장은 개인 구좌로 여행비를 보내주고 남은

이자돈으로 오늘 점심을 사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공짜 돈이 생겨 모두들 즐겨운 표정을

짓고있다.

해외여행때 이자돈은 공동경비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이 식당의 샤브샤브는 여러 가지 야채와 각종 해물

그리고 소고기를 넣어 펄펄 끓이면서 양념에 찍어 먹는다.

샤브샤브를 먹고 난 남은 육수에는 밥과 양념, 달걀,

참기름을 넣어 죽을 만들어 먹으니 그 맛 또한 별미다.

 

식사가 끝나자 이영걸 안동한지회장은 "오는 18일

한지공장에서 한지축제를 개최할 예정인데 종전처럼

대대적인 행사는 할 수 없고 행사규모를 대폭 줄여

공예전만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 팀은 축제날 모두들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