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 회장들 메기매운탕으로 점심을

안동권씨 회장 등이 모처럼 만나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2월 14일 낮 12시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에 자리잡고 있는

'물돌이메기매운탕' 식당에서 권숙동 안동권씨안동종친회장을

비롯하여 권기호 안동권씨복야공파종회장, 권정창 안동권씨

대종회 제례위원장, 권오익 안동권씨대종회 안동사무소

사무국장, 나 등 5명이 함께했다.

 

요즘 다섯 사람이 같이 앉을 수가 없어서 3명과 2명이

 분리해 앉았다.

정부에서 하는 일들이 탁상공론(卓上空論)이란 비난을 사기 알맞다.

우리 일행은 메기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는데 매운탕이

약간 맵기는 했으나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으며 분위기는

시외곽지라서 그런지 조용하고 아늑했다.

 

일행들은 이날 오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능골에 있는 안동권씨

시조 묘소의 신축년(辛丑年) 정알례(正謁禮)를 봉행(奉行)하고

나서 이곳에 왔다.

이 자리에서 정알례 때 가지고 온 술과 과일을 나누어 먹기도했다.

 

옛날 이 식당은 '차이나'라는 상호로 중국음식을 취급했으나

요즘은 식당 주인이 바뀌었는지 상호를 바꾸어 매운탕을

취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