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에 위치하고 있는 옛 산성중학교에
갔다.
이 학교는 1954년 4월 20일 개교하여 2009년 3월 1일 폐교하였는데
그 동안 졸업생이 3094명을 배출했다.
지금은 폐교가 되어버린 산성중학교의 부지와 건물을 활용하여
1960년에서 1970년대의 모습을 추억하고 체험해 보는 체험학교다.
교실의 난로와 책상, 골목길, 극장 등 그때 그 시절의 다양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옛날 교실체험, 화본사진관교복체험,
야생화 체험장 및 원예치유체험장, 도자기체험, 석고공예체험 등
10여가지가 있다.
체험장 이외 볼거리로는 각 교실마다 옛날 쓰던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학용품, 전자제품,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사진 등 수만점이 전시되어
있는 생활사 박물관이며 농촌문화체험장이다.
이곳의 관람료는 중학생부터 1인당 2천원, 단체(20인이상) 1천원,
만 3세에서 초등학생까지 1천5백원이다.
관람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우리 일행도 전시되어 있는 각 교실을 돌아보면서 옛 추억의
시간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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