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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 21차 파종회장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아까돈보 2023. 3. 18. 10:43

 2023년 제21차 안동권씨 파종회장협의회(회장 권주연) 임시총회가

3월 16일 오전 10시 안동시 축제장길 '낙동강 암소 한마리' 식당에서

개최하였다.

권계동, 권인탑, 권기호 등 파종회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고문 3명을

비롯하여 안동권씨 15개 파(派)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간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못했으며

회의를 개최했어도 회장 만 참석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엔 코로나가 잠잠하자 각 파의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이

참석,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권기윤 사무국장(안동시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시조 묘소 망배, 내빈 소개, 회장 인사,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주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 장소가 불편해서 대단히

죄송하게 되었다"며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먼 거리에서 오신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계동 고문은 축사에서 "지난 2011년 8월 31일 안동시내 장자방

식당에서 파종회장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  11년 동안 전국 곳곳을

순회하면서 회의를 가진 결과  안동권씨로서 단합을 과시하는 등 큰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 왔다"라고 회고하고 "앞으로 권문 발전을 위해

서로 도와주고 단합하자"고 당부했다.

권철환 안동종친회장은 축사에서 "복회 날을 축제 날로 만들기 위해

15개 파종회장한테 초청장을 보낼 것이며 오는 4월 5일 시조 묘소 부근에 

있는 능골 주차장에서 멋있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자리에서 대종회장 후보 추천 안건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는 5월 25일 대종회 총회 때 15개 파종회장협의회에서 대종회 회장후보로

추천을 받은 결과 권주연(부호장공파 회장), 권오돈(추밀공파 회장), 

권오신(좌윤공파 회장), 권철환(안동종친회장) 등 4명이 추천되어

이 가운데 권오신씨가 선정되었다.

모 회장은 "회의에 참석도 하지 않은 사람을 회장 후보로 추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파종회장협의회 추천을 받은 권오신 회장은 대종회 회장 후보에 출마하게 된다.

 

회의가 끝나자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 식사를 한 후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찰떡 1상자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고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