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제32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 입장식 (2)

아까돈보 2023. 4. 25. 16:27

 지역별 참가 선수단이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 속속 도착하여

부스별로 찾아가 차에 싣고 온 모든 물건들을 옮겨 놓았다.

먼 곳의 일부 선수단은 입장식 때 도착하지 못하여 피켓맨이

피켓만 들고 입장하기도 했다.

 

김상영, 최은영 두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선두에 '풍물단 길놀이'가

북을 치면서 입장하고 다음은 피켓 걸이 "제32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라고 쓴 대형 피켓을 들고 입장했다.

기수단 뒤를 따라 안동능곡 선수단이 자주색 상의에 보라색 양산을

들고 40여 명이 입장했다.

안동능곡회는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를 제일 먼저 개최한 관계로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선두에 서서 입장했다.

안동능곡 선수단 뒤를 이어 부산, 영주, 영천, 경주, 대구, 안강, 영덕,

예천, 문경, 의성, 청송, 합천, 산청, 봉화, 상주, 창원, 경산, 서울, 원주,

강릉, 청주, 대전, 음성, 시흥, 안양, 마지막으로 개최지인 울산 선수단이

들어왔다.

 

지역마다 특색있는 단복(團服)이나 체육복을 입고 입장하면서 피켓을 

어린 꼬마가 들고 들어온 합천 선수단이 있어서 인기를 독차지 하기도 했다.

선수단들이 본부석을 지날때 마다 무대 단상에 있는 대종회장, 국회의원,

 울산시장, 각 지역 및 파종회장, 내빈 등이 열렬한 박수를 치면서

 이들을 맞이했다.

선수단은 양궁장을 한 바퀴 돌고나서 푸른 잔디밭에 앉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