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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창립 제 50주년 기념행사 성대하게 개최 (1)

아까돈보 2023. 8. 13. 16:07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 창립 제 50주년 기념행사가 8월 12일 오후 2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내빈, 조합원,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Again(어개인) 100년 -- 성장과 화합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권태형 조합장을 비롯하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안동.예천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권영진 전 대구시장, 윤성훈 농협경북본부장.

경북도의원, 안동시의원, 각 농협조합장, 농협 이사, 농협 대의원 등 

내빈 80여명이 참석하였다.

 

본 행사에 앞서 권승 가수는 '그리운 어머니' 등을, 김이남 통키타 가수는

'글로리아' '번지없는 주막' 등 여러 곡을, 디아만테 3인조는 '후리쿠리쿠라'

등의 노래를 불러 장내 분위기를 북돋우었다.

1부 행사는 전임 조합장 및 임원 9명에게 공로패를, 퇴직동인 및 우수직원 등

8명에게 공로패와 표창장을, 농협단체장, 우수 고객, 거래처 16명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고 이어 테마영상 상영, 100년 향한 미래비전 발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안동농협은 지난 반 세기의 영광은 조합원의

신뢰, 지역민의 애정, 400여 임직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조합원,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찬 100년 농협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조합장은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 선한 영향력, 공동성장 등

3가지를 제시하고 조합원, 지역주민과 함께 미래 100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안동농협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농협이며

이같은 역사를 이루어 낸 것은 안동시민이다"라고 강조하고 "안동시와

안동농협은 앞으로 가뭄이 들면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안동농협이 전국 농협 가운데 종합업적평가에서

연속 7회 1등을 차지한 것은 조합원과 지역민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권기창 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두 분은 국립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책임지라"고

강조했다.

유성훈 농협경북본부장은 축사에서 "지방의원들과 협의해서 농촌에

많은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은 1973년 8월 2일 조합원 832명이 출자금 82만5천원으로 설립,

반세기가 지난 2023년 8월 현재 상호금융 예수금 1조6천억원, 대출금

1조1천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하였다.

농협주력 사업인 경제사업은 연간 3천7백억원에 달하며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7회 수상하는 등 타 농협의 추적을 불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