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상공인 및 경제인으로 구성된 락우회(樂友會) 회원 부부 14쌍
28명이 1박 2일 코스로 안동을 방문하였다.
이영걸 안동한지회장 초청으로 최무걸 명신테크웰 회장 주선으로 10월 7일
안동에 온 락우회 회원들은 의성 고운사, 안동하회마을, 하회선유줄불놀이,
안동예미정, 안동관광문화단지내 국가대표 빵선생 카페, 안동한지축제장,
경북도청 등을 둘러 보았다.
이제까지 락우회원들이 안동을 방문할 때 회원 4--6명이 왔으나 이번엔
많은 회원 부부가 한꺼번에 오는 바람에 안동회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재인 우리팀 회장은 갑자기 유고가 있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자 서운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날 락우회원들은 창원에서 안동으로 올라오는 길에 의성고운사 정우 스님
(최치원 문학관장) 초청으로 사찰음식으로 점심공양을 하였다.
정우 스님은 창원 락우회 초청으로 우리팀과 함께 창원으로 같이 동행하는 등
인연이 있었다.
저녁에는 하회마을 양진당(養眞堂)과 하회선유(河回船遊)줄불놀이를 감상한 뒤
안동 예미정(禮味亭) 별채로 이동, 락우회원 30여명, 안동회원 10여명 등 모두
40여명이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진구 학장은 안동회원을 일일이 소개하고 최무걸 회장은
락우회원을 일일이 소개했다.
또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은 장병석 전 소니회장에게 한지로 만든 넥타이는
남자 회원에게, 한지로 만든 머플러는 부인에게 전해달라며 선물을 전했다.
최무걸 회장은 이진구 학장에게 락우회가 마련한 마른 멸치 1상자씩을
안동회원에게 전해달라며 선물로 전했다.
선물 전달식이 끝나자 최충경 전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정동호 전 안동시장,
정우 스님이 돌아가면서 건배제의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병진 전 안동시의회 의장은 안동소주를 준비, 좌석을 더욱더
분위기 있게 만들었다.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은 "내일 안동한지축제에 참석하여 좋은 구경을 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우리 팀과 락우회 팀은 6년 전부터 해마다 교환방문을 하고 있으며 최무걸 회장은
나와 안동고 동기인 최준걸 회장의 동생이다.
6년 전 최준걸 회장이 고인이 되자 동생 무걸 회장이 형님 친구들과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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