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지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2023년
제15회 전국안동한지축제'가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일간 안동시
풍산읍 안동한지전시체험관 일대에서 개최하였다.
"세상을 품은 안동한지의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안동. 예천 국회의원, 정동호. 김휘동 전 안동시장, 권정달 전 국회의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공수장(孔垂長) 공자79대 종손, 이경락 진성이씨대종회장,
이용태 박약회 회장,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도의원, 시의원, 유림대표, 단체장,
창원시 락우회원 30명,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여성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정조대왕으로 분장한 분이 "한지축제를 윤허하노라"는
퍼포먼스를 한 후 이영걸 한지회장이 개회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였다.
이병섭 안동한지문화진흥회장은 인사말에서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안동한지는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고 했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은 환영사에서 "정부는 한지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나는 영광스러운 명예 안동시민이며 가정 한국적인
한지가 세계적인 것"이라고 했으며 권정달 안동한지 고문은 "한지문화를 살려서
종이문화를 더욱 발전시켜햐 한다"고 했다.
공수장(孔垂長) 공자(孔子)79대 종손(宗孫)은 축사에서 정의우 대만어 통역관을
통해 "전통문화의 발전과 전통지식이 미래 사회에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끝으로 김형동 국회의원은 도포와 유건을 쓰고 단상에 올라와서 "내가
국회에 한지발전법을 발의해 놓았는데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나자 이 자리에서 이병섭 진흥회장은 한지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은
2명에게 상금 30만원을 수여했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은 동상, 은상, 금상, 대상을
받은 4명에게 상금 50만원, 100만원, 300만원, 7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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