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 능우회(陵優會) 10월 월례회 개최

 안동 능우회(陵優會 회장. 권오익) 10월 월례회가 10월 10일 저녁 6시

안동시 안기천호(태화동) 안동권씨 안동종친회관 1층 '양반밥상식당'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권영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회에서 권오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종원들의 단합과 건강을 위해 오늘 월례회 개최 4시간 전 회원 6명이 참석,

호반나들이길을 걸었는데 앞으로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권영호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서 지난 5월 24일 서울에서 "2023년

안동권씨대종회 정기총회를, 지난 6월 10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에서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顯德王后)의 기신제(忌辰祭)를 봉행하는 등 모두

6건의 동향을 보고했다.

또 재무보고에서 정기예탁금, 이월금, 잔액 등도 상세히 보고했다.

기타 토의에서 오는 11월 25일 능동재사에서 시조 묘소 추향제가 있으며

12월 12에는 능우회 정기총회 때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아울러 송년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월례회 개최에 앞서 권오익 회장 등 회원 6명은 단합과 건강을 위하여

호반나들이 길을 1시간 가량 걸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 월영교(길이 387m, 폭 3.6m)를 지나 길이

2080m인 데크로 만든 호반나들이길을 걸었다.

이 길은 안동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만들었는데

안동댐 보조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산책로로

전국에서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

 

현재 능우회원은 34명이며 격월제로 두 달 만에 한번씩 짝수달에 모여

회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