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년회의소(JCI) 특우회(特友會; 회장 박대원)는 10월 24일 저녁 7시
안동시 제비원로 '부창한정식' 식당에서 고희회원(古稀會員), 원로회원
(元老會員), 특우회원(特友會員)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원로회원 간담회(懇談會)'를 개최하였다.
이재수 특우회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박대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고희회원과 원로회원 선배님들의 간담회를 가진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소찬이지만 선배님들이 서로 좋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장 인사말이 끝난 후 문상필 경북제이씨특우회 회장, 함동훈 고희회원,
내년도 특우회장으로 임명될 유수호 상임부회장, 권철한 원로담당분과위원장
등 4명이 돌아가면서 차례로 건배제의를 하였다.
건배제의가 끝나자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후배간의
도타운 우의와 끈끈한 정을 나누면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요즘은 회원들의 술 힘이 아주 저조하다.
거의가 비주류파(非酒類派)에 속하여 술을 전연 마시지 않고 있으며 술을
마시는 주류파(酒類派)도 많이 마시지 않고 있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자리에서 함동훈 고희회원은 안동시평생학습관 실버미술반에
다니면서 틈틈히 익힌 작품 10여점을 가지고 와서 회원들에게 선을 보인다.
주위에선 솜씨가 대단하다는 평을 듣고있다.
정담을 나누는 가운데 모씨는 대만에서 비행기를 놓쳐 홍콩으로 올 때
고생한 일, 모씨는 대구시내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는 사이 깜빡 잠이 들어
뒤 차들이 경적을 울렸던 실화 등 배꼽잡은 이야기로 보따리를 풀었다.
특우회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눠 고희회원과 원로회원들을 모시고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쌓아가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청년회의소특우회는 고희 및 원로회원 40여명, 특우회원 70여명,
안동청년회의소 정회원 100여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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