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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ADS 워크숍 끝난 뒤 감동적인 뒤풀이 (2)

아까돈보 2024. 1. 6. 19:32

 단체 사진 촬영에 이어 강사 4명이 연달아 특강을 이어갔다.

권종대 강사는 핸드폰으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보이스 피싱으로

60대 이상 노인들이 74.5%가 피해를 입고 있으며 보이스 피싱을 유형별로

보면 스미싱(Smishing), 파밍(Pharming), 피싱(Phishing) 등 3가지를

들 수 있다.

평생 돈을 모은 돈이 문자 한 통에 3억 8천만원이 날아가 버렸고 앱 설치

유도로 보이스 피싱 7억원이 털여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 예방 및 퇴치를 하자면 후후 앱을 설치하거나 경찰에 신고

해야한다는 것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대령으로 제대한 유원희 강사는 특강에서 핸드폰의

안전 및 긴급 기능을 100% 활용해야 한다.

전화기에 의료정보나 긴급 연락처를 입력해 놓아야하며 에지(Edge)도

설치, 기능을 활용해야한다는 것이다.

남재락 강사는 특강에서 디지털 교육 방식은 시니어 수강생들에게 

맞춤식 교육이 좋으며 수강생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했다.

시니어 디지털 성공사례는 카카오 톡으로 며느리에게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고 구글 번역 앱으로 외국인과 회화가 가능하며 키네마스터로 추석카드나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한다.

시니어들이 핸드폰을 배우고 나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다고 말할 때는

정말 가르친 보람이 있다고 자랑했다.

대학교수인 이명국 강사는 특강에서 핸드폰으로 일본여행을 하고 돌아왔다고

자랑하면서 핸드폰 하나로 항공편 예약하기, 현금이 없어도 각종 카드를

사용하기, 호텔예약하기, 구글 지도로 길 찾기, 기타 예약으로 시티투어,

스카이 트리를 할 수 있는 등 모든 예약은 핸드폰 하나로 할 수 있다고 했다.

 

특강이 끝나자 참석자 전원은 예(藝)끼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선비촌 한식당'으로

이동, 간고등어를 곁들여 저녁을 먹은 후 휴양림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숙소에서 발표자 3명이 특강을 하였다.

김영달 여행애호가는 이제까지 80여국을 여행했으며 최근 4주간 18개국을

여행했다.

유럽에는 크고작은 나라가 50여개 국이 있는데 면적이 가장 넓은 나라는

러시아, 두 번째는 우크라니아, 세 번째가 프랑스이다.

콩나물도 햇빛이 안드는 어두운 곳에서 키가 잘자라듯이 핀란드 사람은 햇빛을

자주 보지 못해 다른 유럽사람 보다 키가 크다고 했다.

프랑스 파리에선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꽁초를 버려야만 환경미화원이 꽁초를 취우지만 꽁초가 없으면 환경미화원이

필요없어서 실업자가 생긴다는 것이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한영찬 (주)갈렙스톤 대표는 안동고 17회생으로 가족들이

제주도에 가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인조석을 만든 후부터 특허를 내어

지금은 맏딸이 사장이고 아들 두 명은 이 회사에 재직중이다.

영화 드라마 세트장의 건물이나 담장, 관청의 돌담, 길바닥, 옹벽 등에 자신의 회사

제품이 전국적으로 납품되고 있어서 수요가 아주 많다.

마지막으로 박춘덕 잘놀자여행연구소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네이버에 개설,

사진을 찍어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우수 정보를 올리는데 치중하고 있다.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전 준비할 것은 렌즈닦기, 구도 맞추기를 잘 해야한다.

휘레쉬 사용은 가급적 금지하고 음식을 찍을 때 그림자가 나오는 경우 45도

각도에서 음식을 가깝게 찍어야한다.

정보 나눔도 재능기부자로 생각하고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강사 및 발표자는 현재 맡고 있는 직책에서 이름을 날리는 유명한 사람들이다.

 

세 발표자의 특강이 끝나자 과자, 귤, 떡, 술, 음료수, 안주 등 푸짐한 먹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종대 강사의 진행으로 참석자 전원이 돌아가면서 워크숍을

보고 느낀 점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하도록 했다.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행사를 계속 사업으로 이어나가야 한다, 

더 노력해서 사랑받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우물안 개구리 행세를 하였다,

많이 배우고 실천하겠다, 큰 충격을 받았다는 등 여러가지 소감을 쏟아냈다.

참석자들은 캄캄한 방에서 조그마한 전기 촛불에 전기를 켠 뒤 손에 손을 맞잡고 

노사연이 부른 "만남"을 합창했다.

이 순간 참석자들은 마치 한가족 처럼 친숙해 지고 정감이 간다.

온 몸에 전기가 통하듯 생전 겪어보지 못한 분위기이다.

노래가 끝나고 환한 불이 켜지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술잔을 비웠다.

시간이 많았으면 좋으련만 아쉽기도 하다.

이번 워크숍은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