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훈 준비위원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필요한 예산이
적어도 2억원 이상 소요 됨으로 재원을 마련하자니 걱정이 되어 제대로
잠을 못자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 놓았다.
안동권씨의 본산인 안동에서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3월 2일 신년인사회 때 도와 달라고 호소할
작정이며 아울러 출향인사에도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대회 준비사항을 소상히 밝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체육대회 때 각자 맡을 업무분담 조직도 유인물을
회원들에게 배부했다.
이어 권용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김형동 국회의원은 해가 바뀌어 인사를 하겠다며
큰절을 한 후 "단일 성씨가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안동권씨가
처음이며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발대식 행사가 끝나자 권씨회관 1층에 있는 '양반밥상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얼큰한 소고기 국밥과 떡, 과일 등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권태형 능곡회장, 권오직 능우회장, 권영훈 준비위원장,
권오성 총괄본부장 등 4명이 돌아가면서 차례로 건배제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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