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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JC 특우회, 중화민국 남투JC 방한 만찬 (2)

아까돈보 2024. 2. 26. 21:28

 연회장 원탁 테이블 20여개에 나누어 앉은 안동, 남투 두 도시 JC회원들은

안동JC 특우회 김병찬 사무국장과 중화민국 남투JC 진위연(陳威連) 비서장이

두 도시 회원들을 각각 소개 하였으며 안동대학교에 유학 온 허서형(許瑞衡.

중국인) 재학생이 통역을 맡았다.

 

김병찬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유수호 안동JC 특우회장은 환영사에서 "남투JC

회원 28명이 안동을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3박 4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좋은 구경하시고 건강 잘 챙기고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가실 것"을

  기원하였다.

증관우(曾冠祐) 남투JC 회장은 답사에서 "안동을 방문,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으며 한국을 보이기 위해 신입회원을 많이 데리고

왔다"고 자랑한 후 "오늘이 있기 까지 역대 안동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용현 안동JC 회장은 인사말에서 "안동특우회 선배들이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하고 "선배님들이 국제우애를 다지기

위해 길을 닦아 놓아 고맙다"며  "한국에서 3박 4일 동안 뜨거운 느낌을 받고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투JC 회원들은 3박 4일 동안 안동을 비롯하여 경주, 부산 등을 방문, 

아름다운 한국의 정취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말이 끝나자 유수호 특우회장은 증관우 남투JC 회장에게 선물을 전달한

후 곧 이어 뷔페로 저녁식사에 들어갔다.

식사도중 김병찬 사무국장은 유수호 안동JC 특우회장, 증관우 남투JC 회장, 조용현

안동JC 회장, 정동호 전 안동시장, 문상필 경북JC 특우회장 등 5명이 돌아가면서

건배제의를 하여 만찬장 분위기를 북돋우었다.

이 자리에서 옛날 안동JC 회원인 곡도민씨(화교. 옛 낙원반점 사장)의 아들

곡정강씨(한의사)가 올해 안동JC 현역에서 특우회원으로 입회, 으젓한 모습을 

 보이자 반갑기 그지 없어서 기념으로 사진도 함께 찍었다.

 

안동JC와 중화민국 남투JC는 42년 전 자매결연을 맺어 두 지역 JC와 특우회원이 

격년제(隔年制)로 서로 번갈아 가면서 회원을 초청, 끈끈한 정을 쌓아가는 등

 민간외교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