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일선산악회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 참가

 안동 일선산악회원들은 등산을 가는 대신 경북 영양 산나물 축제와

영양 자작나무숲을 다녀왔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19회 영양산나물

축제"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양읍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데

  우리 회원들은 마지막 날인 12일 현장에 갔었다.

 

영양군청 앞을 비롯하여 주변 큰거리에는 '산나물 판매장터'를 마련,

부스를 수 백개 설치하여 부스마다 산나물인 나물취, 참나물, 곰취, 

당귀, 명이나물, 고사라, 개두릅, 참두릅, 방풍, 더덕, 사과, 버섯, 고추

등 수 십가지의 물건을 팔고 있었다.

부스마다 상품들을 진열, 물건을 판매하고 있으며 영양고추아가씨도

지역 특산물인 고추를 선전하기에 안간 힘을 쏫고 있다.

회원들은 부스마다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축제기간동안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농가소득도

꽤 짭짤하게 올린 것 같다.

 

안동에서 시의원을 했고 영양에서 '밤하늘 별'에 관심을 쏫고 있는

성숙현씨를 만나 반갑기 그지 없었다.

점심은 영양군청 구내식당이 좋다는 말을 듣고 구내식당에 들어가

1인당 9천원하는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 맛이 꽤 있었다.

점심 이외 산채부침개도 별도로 주문하여 먹었는데 맛이 꿀맛이었다.

 

영양 산나물 축제는 청정 무공해 산나물을 비롯한 특산물, 그리고 

전통문화가 잘 어우러진 종합문화 축제다.

특히 영양 산나물은 독특한 약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맛과 향이

진하여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영양군이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