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안동 능곡회 38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2)

아까돈보 2024. 7. 29. 09:40

 2부 행사는 권진업 신임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권승 가수가 무대에 나와 '동백꽃 어머니' '월영교' 등 두 곡을 멋있게 노래하였다.

이어 무대 위에서 권태형 능곡회장 부부는 권광택 신임 회장 부부에게

꽃다발을 전한 뒤 권태형 회장이 권광택 회장에게 능곡회 기(旗)를 인계인수

한후 서로 포옹까지 하였다.

이 자리에서 권오익 대종회 사무국장은 두 회장에게 꽃다발을 수여하였다.

 

권광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능곡회는 1986년 8월 8일 권영상 초대회장과

회원 35명이 모여 창립, 안동권씨 전국체육대회를 주관하였고 지난 5월에는

제33회 안동권씨청장년회전국체육대회를 안동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오늘 입회하는 신입 회원 7명에게 축하와 환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능곡회가 안동 권문을 대표하는 최고의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 달라"고 부탁하였다.

 

취임사가 끝나자 권광택 회장은 지난 2년간 능곡회를 위하여 열심히 일한

권태형 회장, 권우경 사무국장, 권용성 재무국장 등 3명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또 제33회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때 공이 많은 권철환 종친회장과 권오직

능우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이 외에도 권영훈 준비위원장, 권기돈 사무차장, 권영민 재무차장 등 3명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권민성 안동청과 대표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권기원

안동종친회 사무국장과 이귀화 사무과장에게 감사장과 꽃다발을 각각 전했다.

 

권영창 대종회 회장은 축사에서 "5년이 지나면 권기 1100년이 되며 바다에는

이순신 장군, 육지에는 권율 장군이 있고 권근 할아버지가 우리나라 지도를 

만드는 등 훌륭한 선조님들이 계신다"고 했다.

"시조 묘소 근방에는 값진 문화재들이 많은데 왜 성지를 안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안동시 서후면 일대를 국가문화유산 성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안동포(布)로 만든 시원한 한복을 입고 나온 권철환 회장은 격려사에서 "능곡회는

제33회 전국체육대회를 성대하게 마무리 하였으며 시조님 춘.추향사 때 적극

참여하여 안동 권문의 전통가치와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으며 권오직 능우회장도

격려사에서 "능곡회는 우리 권문의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며 능우회도

능곡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능곡회가 권문의 기둥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능곡회는 안동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사회자는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김형동 국회의원과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보낸 축전을 낭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