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2025년 을사년 삼 태사묘 정알례 봉행 (1)

아까돈보 2025. 2. 1. 11:13

 안동태사묘관리위원회(위원장 장우진) 주최 "2025 을사년

태사묘 정알례(正謁禮)"가 1월 31일(음력 정월 초 3일 定日) 

 오전 10시 안동시 태사길(북문동) 태사묘우(太師廟宇)에서 

안동권씨,  안동김씨, 안동장씨 등 삼성(三姓)의 후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奉行)하였다.

이날은 설 연휴가 끝난데다 날씨마저 영상 5도를 유지하는

바람에 후손들이 예년보다 많이 참석하였다.

 

권순길 태사묘관리사무소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삼성의

헌관(獻官)들이 관복(冠服)으로 갈아 입고 다른 후손들은

도포(道袍)와 유건(儒巾)를 쓰거나 평상복(平常服)을 입은채

숭보당(崇報堂) 앞 잔디밭에 두 줄로 마주 보고 서서 상읍례

(相揖禮)를 하였다.

이 자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김형동 안동, 예천

국회의원, 권정창 안동권씨대종회 제례위원장, 권기갑, 권혁창

두 제례위원, 권기수 별장공파회장, 권순복 정조공파회장,

권용주 성균관유도회 안동지회장, 권오익 안동권씨대종회 안동

사무국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대일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상읍례가 끝나자 숭보당 앞에서 삼성의 후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였다.

 

관복을 입은 헌관 권인준 안동권씨, 김용한 안동김씨, 장기백

안동장씨 등 세 사람이 선두로 가고 삼성의 후손들이 헌관의 뒤를 

따라 태사묘우로 이동하였다.

권재규 집례의 홀기(笏記)에 따라 세 헌관들은 각각 자신들의

시조(始祖) 위패(位牌) 앞에서 분향(焚香) 헌작(獻爵)하였다.

태사묘우 앞 잔디밭에서 서서 대기하고 삼성의 후손들이 모두

재배(再拜)한 후 정알례를 마치고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로 

나누어 분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