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유계(儒禊)인 우향계(友鄕禊)는 1478년
(성종 9) 안동권씨, 고성이씨, 영양남씨, 흥해배씨, 안강노씨 등 5개
문중 13명이 뜻을 모은 이래 550여 년의 세월을 단 한 번의 끊김
없이 후손들이 훌륭한 선조들의 업적을 이어 오고 있다.
우향계로 출발하여 진솔계(眞率禊), 세호계(世好禊), 수호계(修好禊)로
이름이 바뀌기도 했으나 끊임없이 명맥을 이어간 550여 년의
전승 기록을 한국 향촌 지정사 및 사회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위대한 문화적 유산이라고 김주부 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
(박사)는 지적한다.
13명의 우향계원들은 세조의 왕위 찬탈에 반대하여 벼슬길을
버리고 은둔한 지사(志士)들로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닌 단종을
폐위(廢位)하고 등극한 세조에 불만을 가졌던 안동 출신들의
사족들이다.
1986년 우향계축(友鄕禊軸)이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추후 정리한
우향계안도 2001년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향계의 형성과 발전 과정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날 학술 발표자와 제목은 다음과 같다.
(1) 임노직(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 - 안동정신의 가치
지향성과 현재적 의의
(2) 황만기(국립경국대 연구교수) - 흥해배씨 안동 입향과
우향계 계승
(3) 남재주(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 - 영양남씨와 안강노씨의
우향계 활동
(4) 김주부(경북 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안동 고성이씨와
안동권씨 집안의 우향계 전승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안동시장 예비후보로 활약하고 있는
권기창, 권광택, 김의승 등 3명이 행사장에 와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학술 발표가 끝나자 단상위에서 주최측과 발표자와 함께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입장할 때 접수처에 이름을 적어 준
명단은 주최 측이 명첩(名帖)을 만들어 행사때 초청한다는
것이다.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우향계의 계승과 역사적 위상'
책 1권, 타월 1장, 카스테라 빵 1통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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