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子同生(쿄코동생)!
안녕하세요? 보내준 편지는 11月30日 잘 받아보았습니다.
安東의 날씨는 오늘부터 영하 8度까지 내려가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安東도 年末이 되면 各種 친구모임으로 會食을 하고 또 크리스마스
카드와 年賀狀을 쓰느라고 아주 바쁜 달입니다.
이곳 日本語 공부는 겨울철은 12月부터 2月末까지, 여름철은 7-8月
까지 各各 모두 5개월간 休講합니다.
춥거나 더워서 休講하는 것도 있지만 每年 이렇게 休講하는 것이
관례화 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 기간에 日本語를 공부하고 싶다면 개인學院에 가서 배우면
됨니다.
同生은 市役所 職員이니까 좋은 職場에 다니고 있네요.
私도 옛날 記者로 있을때 安東市役所內 기자사무실에 있어서 市役所
에 대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私의 편지를 읽기 쉽다니 다행입니다. 同生의 편지는 약간 어렵기는
하지만 모르는 漢字는 辭典을 찾아 해석하고 있어요.
同生이 보낸 편지 가운데 예를 들면 "間違" "世話" "丸丸" 得意" "元元"
등의 단어는 내용을 몰랐으나 지금은 알수 있어서 日本語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日本은 "다다미"방이 대부분이지만 韓國은 온돌방이라서 겨울철이라도
매우 따뜻하게 지낼수 있어요.
그 대신 기름이나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듭니다.
廣島도 날씨가 추워지고 있겠지요? 邪風에 걸리지 않도록 몸 조심
하세요. 그럼 여기서 이만.
12月5日 . 寧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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