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동로, 오미자(이진구.작품)

 

 

절구경 다녀 오다가 오미자 밭에 들렸다.   달고, 쓰고, 시고, 짜고, 맵고,   그래서 오장육부에 그리도 좋다는 요즈음 한창 인기 절정인 오미자 축제가 18 일부터 20 일까지 사흘간 문경 동로에서 열린다고 한다.   언젠가 얘기 들었지만 우리 담임선생님이셨던 고 시우 선생님의 고향이기도 해서 더 관심 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냥 생각해본 것이지만 이곳에 선생님을 모시고와서 축제 구경도 하고 오미자 차라도 대접해 올리면 좋으련만...   내가 찍어 올린 이 오미자 그림을 보시고 와서 달고 쓴 맛도 보고 시고 짠 맛도 보고 매운 뒷맛도 보시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