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는 유명한 팔경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으뜸인 단양의 도담삼봉(島潭三峰)
맑은 물 남한강 줄기에 있는 세개의 봉우리를 말한다.
6m의 가운데 있는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에는 얌전하게 앉아 있는 처봉(아들봉)이 있다.
조선의 개국 공신인 정도전이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峰)으로 하였다고 한다.
이곳의 아름다움에 반한 이퇴계 선생이 지은 시 한수를 소개한다.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별빛 달빛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
삼봉 정도전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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