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월 10 일은
안동권 발전연구소의 20 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사정상 며칠이 지난 오늘 이를 기념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경북 3대 문화권 개발과 안동 문화의 세계화 > 란 주제로,
경북 유교문화의 세계화의 비전과 전망 이라는
유 동환 교수 ( 호서대학 문화기획학과 교수 )의 제 1 주제 발표와,
국립 세계 유교문화 공원 조성방안 이라는
권 기창 교수 ( 경북도립대학 ) 의 제 2 주제 발표,
그리고 이 효걸 교수 ( 안동대학교수 )가 좌장으로 진행한
종합 토론으로 이어진 학술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상세한 내용은 다 말할수 없으나
이제 바야흐로 안동권 발전의 크나큰 동력 하나가
웅비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유교문화권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경북북부 11 개 시군이 광역 개발의 모델을 보여주었듯이
3 대 문화권 개발 계획으로 다시한번
이 지역 개발 동력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그 동안 20 여년 이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개발 모델을 제시하여 이 지역은 물론
국가 의 정책수행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자부한다
.
뿐만아니라 도청유치, 문화콘텐츠 산업화전략등
이 지역이 필요한 정책개발에 큰 족적을 남긴것도 사실이다.
이제 20 살 성년이 되었으니
더더욱 어른다운 알찬 연구성과도 내어야 할것이다.
오늘은 자축의 의미도 있고해서
어제의 전야 자축행사에 이어
오천 군자리에서 수운잡방 연구회
( 각 문중 종부들이 참여한 수운잡방 전승 보급 연구회 )의
전통 문중 종가 음식으로 재현한 저녁으로
토론에 참여한 중앙부처 핵심 실무진과 함께
모처럼 호사를 누리는 축하연을 벌렸다.
마침 영화촬영이 진행되고 있어서
밤인데도 대낮같은 조명아래
성장을 한 배우들이 이리저리 드나드는 배경속에
분위기를 잡은 고택과 어울려 한층더 고즈넉했다.
우리 친구들을 다 초대하여 대접해 드리지 못해 미안하여
대신 디카에게 열심히 저녁을 먹이고
그림으로라도 대신 대접해 올리기로 하였다.
미안하고 송구한일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