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장 방문 소감 및 귀한 사진들
(퍼 온 글과 사진입니다).
집 외벽에 전시된 낡고 빛바랜 사진들을 보고 너무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이...
문화재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방문객들의 마음들은 ....
집 외벽에 전시된 낡고 빛바랜 사진들을 보고 너무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이...
제가 이화장을 방문하게 된 동기는 지난 달 2월 20일에 전국호남 향우회 총 연합회 부총재님이시며 사단법인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총장님이신 김일주 정치학박사(고대교수)님의 초대를 받아 난생 처음으로 이화장엘 가게 되었답니다.
공교롭게도 그날은 세종홀에서 '녹색미래실천연합 창립발기대회'에 초대를 받았었는데 모르고 약속을 하였기에 약속을 다음으로 미루려 하였으나,
김박사님께서 제가 방문하기로 이인수박사님 사모님에게 이미 말씀을 드렸기에 안된다고 하시어 시간을 앞당겨 11시에(원래는 12시) 방문을 하게 되였었답니다.
한옥과는 전혀 오울리지 않은 우중충한 철제대문에서부터 평소에 제가 상상했던 이화장과는 거리가 멀어 놀라웠던것은 물론이려니와
대문안에 들어서니 황송스럽게도 이인수 박사님 사모님이 언제 연락을 받으시었는지 입구까지 직접 나오시어 반갑게 맞이해 주시며 먼저오신 손님을 접대중이시어 안내를 직접 못하게 됨을 양해를 구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훌륭해 보이셨답니다.
대신 김박사님의 안내를 받아 동상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다 보니 집 외벽에 전시된 낡고 빛바랜 사진들을 보고 너무나 놀라워 견학온 학생들에게 어른으로써 볼 면목이 ...
우남? 누구의 호일까요?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듯 백범은 알지만 우남은 잘 모르는 대한민국 사람들. 특히 젊은 이들은 ... 우남, 대한민국 초대 이승만 대통령님의 호랍니다.
저는 다른분야보다 역사에는 많이 우둔합니다만 우리나라 현대사는 출발에서 부터 현재까지 복잡 다단하다고 ...
해석은 각자가 알아서 하더라도 역사는 사실 그대로 알려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엄연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시고, 업적도 많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우남 이승만 그 자체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공과 과가 있는 법, 열 개 중에서 하나만 잘못하면 그 하나만을 크게 부각시켜 매도하는 습성 때문에 정작 조명되어야 될 인물들이 묻혀가고 있지 않나~ 하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 많은 인물들 중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대표적인 인물이시라고 ...
이승만 대통령이 집무를 하며 생활했던 이화장, 좁고 퇴락한 그 곳을 유족들이 지키고 있었으며 유물이 조악하게 보존되고 있음은 물론이려니와
위에 사진에서 보신 바와 같이 집 외벽에 전시된 낡고 빛바랜 사진들을 보고 너무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고 부끄러워 정말 한심한 대한민국이라는 생각이 절로... 저도 똑똑한척 하지만 때로는 맹한 여인이라 아무 준비도 없이 방문을 하게 되어 어느분의 도움을 받어 작은 봉투를 드리고 왔지만 너무나 가슴이 아펐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하여
제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고 있는 실버넷 기자에 합격을 하게 되면, 필연코 첫번째로 이 문제를 기사화 하여 기념사업에 동참하여 앞장서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오던차에,
공교롭게도 오늘이 3.1절 90주년을 맞는 날인지라 그동안 광전방의 활성화를 위해서 심혈을 기우려 주신 하담선배님께서 한줄 인사란에 초대 이승만 대통령님의 말씀이 있으셨고
또한 제가 올린글에 청록지기님께서 댓글로 "우받세" 에서 따뜻한 봄 날을 택하여, 이화장과 그 뒷산 낙산으로 나들이 한번 해서, 이승만 박사님의 유업을 기리고, 역사를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읍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라는 말씀을 댓글로 남기시어 용기를 내어 제가 이화장을 방문한 가슴아픈 소감을 리플로 달아 올리는 바입니다.
그럼 다시한번 이화장 내부를 저와 함께 자세히 살펴 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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