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서울, 북촌 한옥마을(진구/作)

아까돈보 2011. 3. 11. 00:26

 

 

 

 

 

 

이번 서울 나들이에서

특별히 흥미를 가진게 북촌이었다.

 

한옥마을을 테마로 하여

외국관광객들이 한국을 체험하는데

이곳 북촌 문화관광이 최고라고 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안동도 지난 10 여년

유교문화권 개발 과 노력이 많은 결실을 거두었고

또 앞으로도 3 대 문화권 개발 계획을 세우고

한 문화 를 특화 하는것을  화두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 부터 말하면

많은 도움되는 경험을 공유하게 되었고

의미있는 답사를 했다고 본다.

 

물론 한옥을 테마로 하였는데

한옥같은 한옥을 보지못하였고

그저 한옥이란 이름만 단 개량한옥을 가지고

어쩌면 흉내를 내다만것 같은것만 보고 왔는데

오히려 이런것이 더 참고가 되긴 하였다.

 

안동은 진짜 한옥의 진면목을 보여줄수 있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것 같고

잘만 계획세우면 경쟁력을 가질수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북촌 한옥마을의 조성 과정을

문화해설사의 설명으로 알게되었는데

안동으로서도 도움이 되는 시사점이 있고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을것 같아 크게 도움이 되었다.

 

지역주민, 예술문화인, 지자체 행정이 잘 결합되어

이나마 이런 문화체험 마을로 조성되었는데

아직 안동은 이런 효과적인 결합체가 없어

잘 연구해볼 여지가 있다.

 

사설이 길었는데,

 

이곳의 심용식 창호연구소가 있는 청원산방이나

나성숙 옻칠학교, 한상수 자수공방, 동림 매듭 박물관

가회 민화박물관등 각종 개인 박물관이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인들의 공방들이

집중되어 있거나 체험을 겸할수 있게 전시되고 있어

부럽기도 하고 안동도 이런방법으로

민속촌이나 안동댐 한옥단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스트 하우스라고 이름을 붙힌 민박 체험도

안동에 성업중인 한옥 민박체험에

많은 시사점이 있다 할것이다.

 

문화관광 안내 해설사

강 호정 님의 안내가 있었기에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답사가 되었고,

 

또 사실 탐방을 꺼리는 공방이나 민박집을

요령있게 설득해 주고 양해를 받아주어

사진도 찍고 살짝 속살을 들춰볼수 있었다.

 

강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말로만이 아니라 강 선생이 안동을 방문할땐

우리가 이렇게 안내하고 해설해 줄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서울에 살면서 문화 답사의 귀재라 할수있는

김 정태 친구도 이렇게 답사하는건 처음이라니까

서울 촌 사람들도 모두 그냥 말만 들었을 것이다.

 

언제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손잡고

고궁과 아울러 북촌도 들러보면

볼것도,  추억도 많아서 좋을것이다.

 

아님, 내가 그대들을 인솔해서 

 답사를 한번시켜 줄까?

 

겨울내내 방안에 방콕하셨을테니

기지개를 켜고 봄날 나들이를 하시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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