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때 왕 무덤 천마총(天馬塚) 관람 (3).
비 오는 가운데도 경주박물관을 대충 관람하고 연이어 코스를 천마총(天馬塚)으로 발길을 돌렸다.
천마총이 있는 입구 대릉원(大陵苑)을 들어서자 이름모를 아름드리 각종 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고 신기루처럼 거대한 왕 무덤이 보이다가 나무에 가려져 사라진다. 왕 무덤마다 파릇파릇한 잔디가 세순을 쏘옥 내밀고 있었고 특히 이날 봄비를 맞은 잔디는 싱그러움을 더욱 뽐내고 있었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 가운데 영어, 일어를 사용하는 팀들이 제법 많았는데 우중(雨中)에도 해설사들의 안내를 받으며 발길을 따라 옮기고 있었다.
나는 천마총도 처음 와 보는 곳이다. 가끔 텔레비전에 나올때면 천마총 규모가 엄청난 것으로 상상했으나 막상 이곳에 와서 보니 규모는 그런대로이고 출토된 주요 유물은 복제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었다.
천마총은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돌무지 덧널무덤 (積石木槨墳)이다. 밑둘레 157m 높이 12.7m되는 비교적 큰 무덤으로 5 - 6세기경에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구조는 평지위에 나무널(木棺)과 껴묻거리(副葬品) 상자를 놓고 그 바깥에 나무로 짠 덧널(木槨)을 설치하여 돌덩이를 쌓고 흙으로 덮었다.
발굴조사했을때 금관을 비롯한 유물 11,500여점이 출토되었다. 그 중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 그림(天馬圖)이 그려진 말다래(障泥)가 나왔으므로 "천마총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천마총으로 들어가는 대릉원 입구.
천마총 안내표시판.
거대한 왕 무덤들.
왕 무덤의 잔디가 파릇파릇하다.
천마총 안내문.
천마총 입구.
천마총 내부.
유물들.
유물.
유물.
천마총 내부.
천마총 내부.
유물.
유물.
유물.
청동기 유물.
천마총 금관.
유물.
필리핀에서 경주로 관광왔다는 관광객.
미녀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니 두 회장은 행복이 가득.
천마총 옆에 경주의 유명한 빵집이 있다. 한 통에 12000원.
포토스케이프로 제작.
왕의 무덤들.
고속도로로 오면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안동에 도착, 저녁을 먹고 있는 동기들.
삶은 돼지고기 맛이 일품이라고.
저녁식사는 묵밥과 국수.
긴 여정에 오늘도 무사히 도착. 저녁 맛이 꿀맛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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