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전시장에서 배우는 논어(진구/作).

아까돈보 2011. 8. 5. 09:08

 

 

 

 

 

 

 

 

 

 

 

우리는 몇년전부터 대학, 중용

벽암록,대승기식론,

장자, 노자 를 공부하여오고 있다.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안 병걸, 이 효걸 교수가

우리의 지도교수이다.

 

지난달 부터는

안 병걸 교수를 모시고

논어를 다시 배우게 되었다.

 

오늘은 우리 논어 강독 동아리가

매주 목요일, 정해놓고 강의를 하는 날인데

마침  嵐泉 張 鍾圭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서

우리는 전시장에서 현장 수업을 하기로 하였다.

 

전시된 작품 거의다

논어 구나,  노자 도덕경이 많고

서예작품도 아주 다양하여

안 교수님이 내용을 강의 하시고

 嵐泉 張 鍾圭 선생이

서법과 서체를 설명해 주기로 하여

우리는 아주 홍재를 만난셈이 된다.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하였던

선배들도 함께하고

전시장에 찾아온 분들도 함께하여

아주 좋은 분위기에서 정말 만나기 어려운

현장 강의 실습이 되었다.

 

안동에 살아가는 재미란

이런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그냥 헤기 섭섭하여

골목안 국수집에 가서

정담도 나누고

박주 일배로 흥을 돋우었다.

 

 

 

 

 

 

 

 

 

하늘 천자를

몸짓으로 설명하여 주었는데

사람은 큰 존재여서

천, 지, 인과 함께

하늘을 이고 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중용 동기들

논어 강독 동기들

 

 

 

 

 

 

 

 

 

 

 

 

 

 

 

여담같은 얘기이지만

한자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전서, 그 가운데 금서는 아주 특이하고

갑골문으로 쓴 몇 작품은 우리에게

재미난 얘기꺼리를 장만해 주기도 했다.

 

아래 있는  자를 두고

우리는 농도 진하게 나누고

사람 둘이 포개어 있으면 개가 된다느니

통 개 한마리를 가운데 두고

무리가 둘러앉아 먹이를 보고있다느니

먹는 입이 각각이라느니

식기가 여러가지라느니

아주 많은 얘기로 발전하였다.

재미도 있고.....

 

 

 

 

 

아래 적은 세 글짜도

여러가지 얘기를 장만하여 주어

오늘은 마치 한자 발달사를 보는듯 하였다.

 

우리 친구들도

무슨 글짜인지 알아맞춰 보고

재미난 얘기도 엿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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