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왕의 나라 - 뮤지컬 공연(진구/作).

아까돈보 2011. 8. 27. 08:33

 

 

 

 

 

 

 

 

 

 

 

 

며칠전 우리집 바깥정원에

왕의 나라,  왕이 오신다면서

민속촌 성곽올려진다는

산수 실경 뮤지컬

< 왕의 나라 > 얘기를

안내한 적이 있었다.

 

바로 오늘 그 왕이 오신날이라해서

우리 쓰죽 친구 몇이 왕을 접빈하려고

저녁을 든든히 먹고

일찌감치 민속촌 성곽으로 나갔다.

 

입구에 서있던 

 김 준한 ( 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 )총감독이

반갑게 맞아주고 지정석으로 우리를 안내하였다.

 

수백명의 출연자, 스텝진이

여러달 걸쳐 땀 흘려 올리는

안동 사람들만의 뮤지컬에 대해

관객의 반응은 제각기 다를 것이다.

 

총감독의 설명으로는

모든 출연자를 안동 사람으로 하고

스텝진도 모두 안동출신으로 정하여

지방 자체의 역량으로 만든, 

아주 의미있고 뜻깊은 이 무대는,

 

그동안 외국 뮤지컬공연과

중앙 무대의 여늬 뮤지컬과는

확연이 시작부터가 다른 것이었다.

 

사실 많은 이들이 이웃에 잘 알고 지내던

이름을 거명하면 다 잘 알수있을

그런 분들이어서 공연을 마치고

모두가 모여서 반갑게 손을 잡을수 있는것도

아주 묘한 재미를 덧보태 주었다.

 

왕이 가장 편안하다고 여겼던곳,

동쪽의 복된 땅,

그가 머물렀던 70 일간의

< 왕의 나라 >는

바로 우리 안동의 이야기다.

 

결론적으로 종합적인 나 개인의 평을 실으면

산수 실경무대, 조명, 연출, 음향 모두가

놀랄정도로 수준 높고 만족스러웠다.

그러니까 하드웨어는 아주, 아주 성공적이다.

 

다만  땀 흘린 만큼

 관객들의 감동을 만들어 낼려면,

 

스토리 텔링 의 욕심을 조금 줄이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화두를 좀더 살려

 스토리의 절정점을 좀더 살리고

관객의 재미도 고조시킬

약간의 변화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덧붙혀본다.

 

이건 분명 나의 또다른 욕심이지

오늘 올린 공연을 조금도 폄하 할 처지는 아니라고 본다.

 

첫술에 배부르랴 한다지만

우리는 첫술부터 배불러야 한다.

 

함께한 권 영건 본부장이

지난번에 중국 여강에서 본

장 예모 감독이 만든 여강 인상 뮤지컬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

모든 만족을 대변해 주는 말일것이다.

 

수고한 출연자 모두와

뒤에서 도운 모든 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시작이 이리 박수 받으며 비롯되었으니

이왕 이면 쭈~욱 계속되는

상설 안동의 대표 문화 상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주말

관객의 안전을 걱정하면서

성황속에 공연이 계속 될 것인데,--

 

못보고 후회할 친구는 없도록

꼭, 꼬옥 봐주어야 할듯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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