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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의 으뜸인 경포대(鏡浦臺) 탐방 (6).

아까돈보 2011. 10. 16. 11:21

 

 

 

 

 

 

관동팔경의 으뜸인 경포대(鏡浦臺) 탐방(6).

 

 

 

 

관동팔경(關東八景)의 으뜸인 경포대(鏡浦臺)를

언젠가 한번 다시 보고 싶었던 강릉 경포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우리 일행은 김시습 기념관을 둘러 본 후

인근에 있는 경포대를 향했다.

경포대에 도착했지만 10월 초 연휴인데도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이상하리 만큼

조용했다.

 

 

경포대에 올라가는 진입도로는 아주

깨끗했으며 주변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서 정감을 더해 주었다.

고등학교 다닐때도 수학 여행지로 가장

가고 싶은 곳이 경주 다음에 경포대가

손꼽힐 정도였다.

 

 

경포대에 올라서서 경포호를 바라보니

하루의 모든 피로가 한꺼번에 날아가듯 했다.

경포대는 하늘, 호수, 바다, 술잔, 님의

눈동자의 다섯개의 달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여서 관동팔경 가운데 으뜸으로 치고 있다.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인 경포대.

고려 충숙왕 13년(1326)에 방해정 뒷산 인월사

(印月寺) 터에 처음 지었던 것을 조선 중종 3년

(1508)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다시 지었다.

그 뒤에도 여러차례 개,보수를 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태조와 세조도 친히 이 경포대에 올라

사방의 경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경포대 마루 바닥은 높이의 차이를 두어

사용자의 신분이나 계급에 따라 자리 배치를

달리하던 평면에서의 위계(位階)를 보여준다.

이름인 '경포대' 전자체 현판은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이다.

 

 

경포대 내부에는 율곡(栗谷) 선생이 10세때

지었다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판각(板刻)

한 것과 숙종(肅宗)의 어제시(御製詩), 그리고

유명한 문장가로 알려진 강릉부사 조하망

(曺夏望)의 상량문 등 여러명사들의 기문

(記文)과 시판(詩板)이 걸려있다.

 

 

 

 

 

 

 

 

경포대로 들어가는 길 옆에 이 표지판이 서 있다. 

 

 

 경포대 진입로 옆에 서 있는 돌비석.

 

 

 경포대(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표지석이 서 있다.

 

 

 경포대 안내판.

 

 

 경포대 안내판.

 

 

 경포대.

 

 

경포대 마루 바닥. 

 

 

 경포대 현판.

 

 

경포대 현판. 

 

 

 경포대  마루의 높이는 신분 및 계급에 따라 위계(位階)를 보여주고 있다.

 

 

경포대에서 내려다 본 경포호수. 

 

 

 경포호가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이 아름답다.

 

 

파아란 경포호가 너무 아름답다. 

 

 

 가을의 뭉개구름도 두둥실 떠 있다.

 

 

 제일강산 현판.

 

 

 이진구 관장이 멋진 포즈를 취한채 한 컷.

 

 

이 관장과 나도 한 컷. 

 

 

두 사람 모두 포즈를 취한채. 

 

 

 노송이 어울리는 경포대.

 

 

 경포대 마루에 올라 앉으니 만감이 교차.

 

 

경포대에 올라온  싸이클 동아리 팀도 기념 촬영.

 

 

 

 

 

수백년 묵은 소나무가 경포대를 감싸고 있다.

 

 

 앉는 좌석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무슨 공연장(?) 같았다.

(시간에 쫒겨 미처 확인을 못했다).

 

 

경포대를 감싸고 있는 소나무.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아주머니가 경포대 진입도로 앞에서 솜사탕, 얼음, 생수 등을 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