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五臺山 月精寺) 참배 (10).
스위스 같이 이국적이고 동화속 마을로 착각할 정도의 아름다운 알펜시아 리조트를 구경한 후 월정사로 향했다.
10월 초 연휴라서 관광객이 어느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월정사 부근의 국도에 다달으자 각종 차량들이 멀리서부터 움직이지를 않는다 처음엔 교통사고가 나서 정체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월정사로 들어가는 각종 차량들이 매표소에 입장권을 끊느라고 약 30여분 지체되었다.
월정사에 들어가서 보니 불자는 물론 관광객들로 엄청스럽게 붐볍다. 나는 이번에 월정사에 오면 여섯번째 오게 된다. 이곳을 올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어딘지 모르게 아늑하고 포근한 감이 들어서다.
이번엔 승용차로 월정사 입구를 지나가는 바람에 일주문에서 금강문까지 ' 천년의 숲' 길이라 불리우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걷지 못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 못했서 그냥 지나쳤다.
높이 30 - 40m로 높게 뻗은 500년 된 전나무가 무려 1,700여그루가 있어서 이곳에선 수많은 CF와 영화 촬영장소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뿐만아니라 명상과 치유를 내세워 해마다 걷기대회가 열리고 있기도 하다.
천왕문을 지나 적광전 앞에는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이 눈에 들어온다. 이 석탑은 높이 15.2m로 우리나라 팔각석탑중 가장 크고 아름다워 월정사의 자랑이다. 석탑의 추녀끝마다 달린 풍탁이 바람에 산들거리고 있었다.
월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慈藏律師)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상원사를 비롯, 64개 말사와 9개의 암자를 둔 거대한 사찰이다. 오대산은 소나무가 거의 없고 전나무가 많이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 전세계에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할 기회도 멀지 않았다.
월정사로 들어가는 교량에 많은 연등이 걸려있다.
월정사 앞 계곡물이 깨끗하다.
오대산 월정사 입구.
월정사 안내판.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
천왕문을 지나자 적광전이 보인다.
용금루.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신 전각인 적광전 안내판.
적광전 전경.
연휴를 틈타 불자나 관광객이 많이 들어왔다.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
팔각구층석탑의 안내판.
적광전 전경.
륜장대.
잃어버린 우리 문화재 찾기 운동을 펴고 있다.
환수기념 전시회때 사진.
기와불사 접수처.
종고루.
맑은 샘물이 철철 넘치고 있다.
천왕문을 지나면 월정사가 보인다.
맑디 맑은 계곡물.
우리 일행이 월정사에 갔을때는 단풍이 들지 않았다.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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