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상주, 낙단보. 상주보. 의성 관수루(진구/作).

아까돈보 2011. 12. 28. 11:08

 

 

 

 

 

 

 

 

 

 

 

한해의 마지막주를 보내고 있다.

 

아주 잘 짜여진 26 일 월요일로 시작하여

31 일 마지막날을 토요일에 마치게 되어

어느해 보다 한해를 잘 보내게 된다.

 

하루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리라 마음먹고,

달을 넘기고 해를 넘기지 말아야할것을 하기로 하고,

 

우선 월요일엔

제일 가까이 있는 친구 권 성명 선생과 한해를 마무리는 점심을 먹고

저녁엔 논어강독회 공부모임 한해정리를

 맛깔난 고향묵집 저녁을 막걸리파티로 즐기고,

 

화요일엔 우환을 겪고 있는 의성 다인,  김 수일 교장과 점심을 하기로 했다.

 

수요일은 뜻하지 않은 일정으로

서울로 올라가 상을 당하게된 고 김 정홍 친구의 모친 문상을 하고,

 

목요일엔 오랫동안 몸담았던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의 정 창근 총재와 탈회의 미안함을 나누고,

 

금요일엔 더 가까이 지내던 친구들과 어울려

 점심을 하면서 한주를 보낼까 한다.

 

오늘 의성  김 수일 교장과 휘~익 나들이를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모처럼 가슴에 찬바람을 집어넣어 씻고 휑~하니 맺힌 응어리 날려버리고

낙동 중학병설학교 교장의 추억을 떠올리며

맛있는 민물장어로 점심을 먹으며

모처럼 낮 술로 기분이 거나하게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곁들여 말썽많은 상주보, 낙단보를 돌아보며

시원하게 강바닥이 들어나게 준설된 강물과

거기 가로막고 물을 토해내는

4 대강 물살리기 마무리 공사도 돌아보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낙동강 물살리기 거대공사가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우리는 제각기 다른 감상을 마음에 담고

목덜미에 스치는 찬 겨울바람을 재채기로 시원하게 내뱉으며

아쉬웠던 지난 한해를 보내고 묻으며

새해엔 좋은 일만 있을거라는 덕담을 나누면서

왔던 길을 되짚어돌아왔다.

 

저녁엔 또 옻닭으로 망년회 하자는 약속이 계속되고...

 

이렇게 한주가 가고

또 한해가 가게 된다.

 

사노라면...

 

 

 

<  낙단보 >

 

 

 

 

 

 

 

 

 

 

 

 

 

< 낙단보 공사중 천년만에 나투신 마애부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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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보 >

 

 

 

 

 

 

 

 

 

 

 

 

 

 

 

<  관 수 루 >

 

 

 

 

 

 

 

 

 

< 다인 의로운 쌀 선전하는 지인교 만남의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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