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오복(五福)도 가지가지.

아까돈보 2011. 12. 28. 12:31

 

 

오복(五福) 도 가자가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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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五福이 무엇인가 하면 ~ 


초등학생에게 물었답니다. " 5복이 뭐냐"

별의별 이상한 답이 다 나왔는데, 그 중에 가장 웃기는 답은

[초복] [중복] [말복] [8,15 광복] [9,28 수복]

복이란 글자가 다섯개니까 오복이 맞긴 맞네요. 



우리나라에서는 四書三經 중에 書經(洪範編)에 있는
오복을 기본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1, () : 오래 사는 것.
이것은 세계 모든 사람의 공통된 염원입니다.

2, () : 富者가 되는 것.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산은 꼭 필요하지요.

3, 강녕(康寧) : 健康한 것 
   康은 육체적건강을 뜻하고, 寧은 정신적 건강입니다.

4, 유호덕(攸好德) : 남에게 선행을 베풀어  덕을 쌓는 것.
   놀부처럼 자기만 아는 부자는 진정한 복이 아닙니다.

5, 고종명(考終命) : 天壽를 다 하는 것.
죽음복을 잘 타고 나야 합니다. 질병없이 살다가
  고통없이 편안하게 일생을 마치는것이 큰 복입니다.



그런가 하면 중국 濟衆新編에는 五福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 : 장수 하는 것
2, 美心術 : 고운 마음씨를 타고나는 것
3, 好讀書 : 공부를 많이 하는 것
4, 家庭 : 집안에 재산이 있을 것
5, 行世 : 사람된 도리를 다하는 것


, 중국 翟顯의 通俗編에 있는 五福은 이렇습니다.

1, ...오래 사는것
2, ...재산이 많은것
3, ...귀한 신분이 되는것
4, 康寧...몸과 마음이 편안한것
5, 子孫衆多...자손을 많이 두는것


우리나라의 常人階層에서 口傳되어온 五福은
두가지로서 그 중 한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손이 많아야 하고,
2, 齒牙가 좋아야 하고
3, 부부간 해로를 해야하고,
4, 客을 접대할수 있는 정도의 재산이 있어야 하고,
5, 죽은 후 명당에 묻혀야 한다.


常人階層에서 口傳되어온 또 하나의 五福은 이렇습니다.

1, 長壽 하는 것
2, 富者 되는 것

 

3, 健康한 것
4, 子孫이 많은 것
5, 齒牙가 튼튼한 것


모 잡지사에서 조사한 現代人이 바라는 五福은 이렇습니다.

1, 建康...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므로,
2, 配偶者...좋은 배우자를 만나 해로 하는 것.
3, 財力...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재산이 있는 것
4. (직업)...매일 일정한 할 일이 있어여 하는 것
5, ...주위에 친구가 많을 것
몇 년 전에 우리나라 서울의 여대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주제는 "오복에 하나를 더해 6복으로 하면 무엇으로 하겠는가"
라는 것이였습니다.

여학생들 각자의 의견에 따라 여러가지 답이 나왔답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은 답, "1" 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답이었습니다.

출세 하는 것? 좋은 애인만나는 것? ...그런 것 아닙니다.
富貴多男? 그것도 아닙니다, 요즘 애들은 하나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면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바라는 福의 1위는 과연 무엇일까요.
      
1위는     "早失父母" 였답니다.

"부모는 財産 만 남겨놓고 빨리 죽어라"... 그게 바로 1위였습니다.

설마 그럴까? 누가 지어낸 말 이겠지...그러나 사실입니다.

저는 못봤지만 某日刊紙에도 記事로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자식들을 위해 평생 피땀 흘리며 고생한 부모들을
돈 만 남겨두고 빨리 죽으라니 이런 불효가 또 어디 있습니까

그래도 세상의 부모들은 자기자식을 믿습니다.
그건 남의 자식들이나 그렇지 내 자식은 절대 안 그래...
그렇지만 그것은 부모들의 공통된 바램일 뿐입니다.

그 설문조사에  답을 쓴 학생의 부모도  똑같은 생각을 할것입니다.

"세상의 다른사람 자식은 다 그래도, 내 자식만은 절대 안 그래"
그랬으면 오죽이나 좋을까마는 미안하지만 틀렸습니다.
                
그래도 부모는 또, 또 한 번 믿어보고 싶을겁니다.

"아니야...내 자식은 아닐꺼야. 절대로 그럴리가 없??..."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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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한 둘은 몰라도 1위라니...?????
                                                
   
 Hanb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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