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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낭만이 깃든 관광용 전차를 타 (19).

아까돈보 2012. 11. 9. 07:59

 

 

 

 

 

 

추억과 낭만이 깃든 관광용 전차를 타 (19).

 

 

 

블타바 강을 가로 지르고 있는 까를橋를 건너 온

우리 일행은 발길을 구시가 방면으로 향했다. 

 

이곳에 가면 어린아이들 처럼 좋아할 전차를

타기위해 예약해 놓았기 때문이다.

 

까를橋 입구에서 전차를 타는 곳 까지 길이 약

500m 도로 양편에는 고급 상가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고 각 점포마다 고급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토, 일요일에만 운행하는 이 전차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광객을 태워 시내를 관광시키고

있는데 그것도 시간당 1대만 운행하고 있다는 것.

 

우리 일행은 전차 출발시간이 남아 인근 빵 가게에

들렀다.

'따디니크' 라는 이 빵은 밀가루로 만들어 보기보다

쫀득쫀득한데다 약간 단맛이 나서 먹기가 좋았고

맛이 있어서 현지인도 많이 사먹고 있었다.

 

전차를 탄 우리 일행은 전차 한칸을 전세 내듯이

 타고 시내를 달렸는데 나무의자에 덜거덩 덜거덩

 요란한 소리를 내어 마치 내가 옛날 60년대

서울에서 기동차를 타고 학교 다니던 생각이

문득 나서 감회가 새로웠다.

전차를 타고 시내를 지날때면 관광용 전차

때문인지 시민들이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이날 땅거미가 내린 저녁, 예약한 식당에 갔으나

식당 문이 잠겨있는 바람에 한참후에야 저녁을

먹었는데 식사와 더불어 맥주 한잔할때 그 맛은

정말 베리나이스 였다.

 

우리 일행은 부른 배를 소화시키기 위해

야시장으로 나섰다.

고층건물에선 현란한 불빛이 비치는 가운데

길거리에선 체코 전통음식과 길거리 음식인 빵과

소시지, 이름도 잘 모르는 음식을 저렴하게 팔고

 있는 등 눈요기가 많았다.

 

 

 

 

전차가 도착할때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일행들. 

 

 따디니크 빵을 파는 가게.

 

 

조그마한 가게에 빵 선전물이 대단이 크다. 

 

아릿다운 아가씨가 빵을 팔고있다. 

 

빵이 크고 맛도 있었으며 가격도 저렴했다.

 

시내를 운행하는 관광용 전차. 

 

우리 일행이 전차를 타자 정실장과 김여사가 사진을 찍고 있다. 

 

전차를 탄 일행들. 

 

 정실장과 김여사.

 

현지 가이드와 전차 차장. 

 

우리 일행이 전차 한칸에 모두 타고 관광을 즐긴다. 

 

전차가 달릴때 소리가 요란하다. 

 

 전차 안에서 시내 건물을 한 컷 찍었다.

 

전차에서 내려 체코의 특산품인 크리스털 상점에 들렀다. 

 

체코는 크리스털 원석이 풍부하고 가공기술이 훌륭하단다. 

 

식당으로 가는길에 건물을 찍었다.

 

높이 65m 크기의 화약탑.

주로 외국의 사신들이 드나들던 문으로 옛날 화약창고로

사용하여 화약탑이라 불리고 있다. 

 

어둠이 내리는데도 길거리에서 악기를 불고 있는 어느 악사. 

 

어둠이 내리는 저녁 식당 골목길. 

 

예약한 식당 문이 닫겨 좀 늦게 식당에 들어왔다. 

 

저녁 식사때 맥주 한잔이 최고.

 

맥주 한잔에 피로가 싸--악. 

 

저녁을 든든히 먹은후 시내 야경에 나섰다. 

 

 시내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가로등이 정겹다. 

 

시내 각 빌딩에서 나오는 불빛이 아름답다. 

 

 

 

 

 

 

 

 

 

 

 

대낮 같은 야시장 입구. 

 

대형건물 양편 사이에 조그마한 가게가 꽉 들어차 있는 먹거리 거리. 

 

모든 음식물들이 저렴한데다 푸짐하다.

 

소시지 가게. 

 

 

 

먹거리를 팔고있는 아름다운 아가씨.

 

 

 

 

 

먹거리 도로 중간쯤에 이 장식물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