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에선 볼 수 없었던 삼현육각 연주.

아까돈보 2012. 12. 9. 00:21

 

 

 

 

 

안동에선 볼 수 없었던 삼현육각 연주.

 

 

 

안동지방에선 좀처럼 볼수 없었던 민속악회 시나위

삼현육각(三絃六角) 연주가 8일 오후 3시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삼현육각보존회(회장. 최경만) 회원들은 이날

2시간가량 연주를 했으며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유명한 국악전문가 최종민 교수(동국대)가 해설을

맡았다.

 

이날 삼현육각 연주에 이어 최경만 교수(중앙대)가

피리로 태평소를 연주했고 전통무용의 이승희 민속춤

명인(이동안 전통춤보존회 회장)이 승무와 살풀이

춤을 각각 추었다.

 

삼현육각 연주는 궁궐에서 연주하던 정악은 아니지만

느릿느릿하고 또 빠르게하여 마음속을 파고드는

선율은 매우 감동적이였으며 연주가 끝나자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피리로 태평소를 연주한 최경만 교수는 온 힘을 다해

연주했으며 승무와 살풀이 춤을 춘 이승희 명인은

한지로 만든 옷을 입고 날아갈듯한 맵씨로 춤을 춰

관객을 사로 잡기도 했다.

 

삼현육각은 국악에서 전형적인 악기 편성법으로

향피리 2, 대금 1, 해금 1, 장구 1, 북 1의 6개

악기로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삼현육각 악대를 불러

축하잔치를 벌이든지 관아에서 높은 관리들이

행차할때와 마을에서 잔치를 열때 삼현육각을

연주한다.

당시에는 언제 어디서나 삼현육각 형태의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었지만 해방뒤 해금산조와 시나위의

명인이었던 지영희(1909 - 1979) 선생이 작고한뒤

끊길 뻔 했던 맥을 4년 전부터 삼현육각 보존회가

그 맥을 이어 오고 있다.

최종민 교수는 최고 연주자의 모임인 이 보존회를

서울시 지정 문화재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안동에서 이런 품격있는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것은 마치 국보급 고려청자를 보는

것과 같다"고 칭찬한후 "내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인류 유형무산으로 등재된 각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우리민요 <아리랑>을 공연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정동호 전 시장과 최종민 교수, 이승희 민속춤 명인 등이 

공연에 앞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최 교수는 안동의 전통음식을 가장 좋아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에 있는 커피솝에서 차 한잔씩을. 

 

이진구 관장과 이두환 전 안동시의회 의장이 카메라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있다. 

 

 삼현육각 포스타.

 

 예술의 전당 자체 TV에서 삼현육각을 선전하고 있다.

 

 삼현육각을 보러온 관객들.

 

관객들.


  유명한 국악전문가 최종민 교수가 삼현육각에 관하여 해설을 하고 있다.

 

 연주를 하고있는 삼현육각 보존회 회원들.

 

 피리로 태평소를 연주하고 있는 최경만 교수.

 

 

 


 

승무를 멋 떨어지게 추고있는 전통무용의 이승희 명인. 

 

  

 

 


 

   

한지(韓紙)로 만든 옷을 입고 살풀이 춤을 추고있는 이승희 명인.  

 

 

  

  

 

 

 

 

 

 

  


 

 

 

 

살풀이 춤을 끝낸 이 명인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삼현육각 연주를 끝낸 보존회 회원들도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연주를 끝낸후 분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최종민 교수, 최경만 교수, 정동호 전 시장, 이두환 전 의장) (오른쪽부터). 

 

기념 촬영.  

 

공연이 끝나자 정 시장이 이승희 명인한테

"수고많이 했습니다"라고 인사를 하고있다. 

 

세사람이 기념 촬영을 했다. 

 

세사람이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