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텐부르크의 시청 일대 관광 (66).
로텐부르크는 1274년 '황제의 자유 도시' 라는 자격을
부여 받은 유서 깊은 곳으로 17세기 30년 전쟁 때
번영을 누리기도 하였다.
30년 전쟁동안 로텐부르크 시가 무사 할 수 있었던
것은 로텐부르크 시장이 황제의 장군인 틸리와
와인 마시기 내기를 했는데 3.5리터 와인을 단숨에
원샷으로 마셔 버렸다.
이 때문에 로텐부르크 시를 구한 시장이 되었으며
해마다 성령 강림절을 즈음해서 이곳에서
마이스터트 축제가 열린다.
현재 시청 옆 시의회 연회관 건물의 마이스터트
룽크 시계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까지
매시 정각에, 여름철에는 밤 9시와 10시에 시장의
무용담을 인형으로 각각 재연하고 있다.
또 시청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성 야곱 교회가 나온다.
이 교회 안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최후의 만찬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빵을 받고 있는 사람이 바로 예수를 배반한 유다
라는 것이다.
이날 교회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 보지못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중세 범죄 박물관은 정 시장과 임 대사 두사람만
들어 갔을뿐 나머지 사람들은 이곳 저곳 구경만
했다.
이날 많은 관광객들은 시청사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뻣다.
이곳의 명물인 슈나발 과자.
끈 모양의 반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말아 기름에 튀겨
설탕이나 초클릿, 땅콩 등을 뿌린 것으로 커피를 곁들이면 더욱 맛이 있단다.
상점마다 독특한 간판을 걸어 놓고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중세 모습 그대로의 건물.
시청사와 시의회 건물.
마르크트 광장이 있는 시청사.
시의회 건물.
중세풍이 나는 호텔.
이곳 도시의 골목길이 고풍 스럽다.
성 야곱 교회 전경.
교회 문이 닫겨있다.
교회 앞에 세워놓은 조형물.
어느 상점에 있는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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