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년 만에 딸 집으로 나들이 간 친구와 동행 (1).

아까돈보 2013. 2. 16. 20:47

 

 

 

   

10년 만에 딸 집으로 나들이 간 친구와 동행 (1). 

 

 

 

 

10년 만에 서울사는 큰 딸네 집을 찾아가는

친구와 나드리를 함께 하는 행운을 얻었다. 

 

고등학교 친구인 최준걸 회장의 사위가 15일

서울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과 또 10년 동안 큰 딸이 사는 아파트에

한번도 가지 않아서 이날 방문할 기회를 이용, 

같이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이진구 관장과 나는 서울가는 최 회장과 함께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편으로 동행하게 되었다.

 

그동안 최 회장은 큰 딸이 서울과 경기도 광주에서

살고 있을때 한 차례씩 찾아 가긴 했으나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로 이사를 한 이후 지금까지 10년 동안

 큰 딸네 집에 한번도 찾아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큰 딸 집에 가지 않고 있다가

사위가 박사 학위를 받자 이번에 큰 마음 먹고

상경한 것이다.

 

사위는 장인 최 회장을 지극히 받들고 있어서

우리팀이 나들이 할때면 꼭 큰 호텔과 맛 있는

음식을 예약해 놓는등 신세를 많이 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저런 인연 때문에 이 관장과 나는 최 회장

큰 딸네 집에 가서 저녁도 얻어먹고 사위가 예약해

놓은 롯데호텔월드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도 했다.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 최 회장은 "앞으로 큰 딸이

사는 서울과 또 작은 딸이 사는 경기도 오산에도

지금껏 한번도 가보지 안았는데 올 부터는 두 딸네 

 집을 자주 가 보겠다"고 다짐을 한다.

 

전형적인 경상도 기질을 갖고 있는 최 회장은

마음속으론 항상 가족 사랑을 하고 있지만 

딸들 집에 자주 가지 않는 것이 흠이라면 흠인데  

앞으론 마음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무궁화 열차편으로 10년 만에 서울 딸네 집을 간다.

 

청결하게 꾸며 놓은  큰 딸네 아파트 거실.

 

거실에 대형 그림이 걸려있다.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사위에서 장인이 란(蘭)을 보냈다.

 

경영학 박사학위 취득패가 거실에 놓여있다.

 

최 회장 사위인 노박사의 가족 사진.

 

거실에서 노 박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가운데 분이 최 회장 사위인 노 박사).

 

최 회장과 이 관장.

 

친구 세사람도 기념 촬영을 했다.

 

진수 성찬으로 차린 저녁 상.

 

 

 

 

 

 

 

 

 

최 회장의 첫째와 둘째 사위들.

 

최 회장 가족과 사위들.

 

 

 

최 회장의 큰 딸과 둘째 딸.

 

 

 

최 회장의 외손녀들.

 

 

 

 

최 회장의 외손녀가 학교에서 자기 작품을 만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