迎 春 納 福
恭 喜 發 財
중국사람
친구 왕 병혜 사장의 대흥원에
정초 복을 비는 덕담을 옮겨왔다.
안동에 사는 중국사람은
이제 몇분 남지 않았다.
우리 아, 나, 쓰죽 하는 사람
주 배태 사장과 함께
내가 아주 가까이 지내는 친구같은 사람
대흥원, 왕 병혜 사장도
그 몇 안되는 사람중에 한분이다.
오래전에 내가 봉사단체의 회장을 지내던때
국제 봉사단체이니 회원도 그로벌한것이 좋겠다고
초빙하여 입회시킨 사람중에 왕 사장도 있었다.
수십년 동안 이 인연이 깊어지고 넓어져서
이젠 친 형제같이 오고가면서 세교를 갖고 있다.
매년 정초와 추석에는
어김없이 월병과 전통중국떡을 나누어주고
가끔씩 초대하여 거~ 한 만찬을 하기도 한다.
오늘도 몇달전 부터 자주 연락을 주고
독촉에 독촉을 받은 나머지
마지못해 아내에게 끌려
저녁을 얻어먹으러 가게 되었다.
그 유명한 동파육을 일부러 만들어 주고
복어로 만든 깐풍기, 干烹鷄
닭고기 육수를 우려낸 특제 완탕까지,
더더구나 손수 여러번 공을 들인 반죽을 해서
특별히 만들어 빗어낸 명품 빵에 이르기 까지
정성을 다해 만든 아주 맛있는 저녁을 함께 하게 되었다.
사실 이 중국사람 왕 사장은
두분의 아들을 두었는데,
모두 이름을 얻고 있는
누구라 하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수 있는
서울서 이름을 얻고 있는 한의사 로,
또 이름난 효자로
우리들 부러움을 사고 있는 분들이다.
두분의 한의사 자제를 둔덕에
틈틈이 외국여행을 자주 다녀오고
좋은 차에 좋은 선물들을 받아
우리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래도 우리 내외에게 주는 정만큼은
세월을 지날수록 더더욱 깊어지고 있어
정말 중국분들이 속이 깊어
한번 마음을 열면 아주 깊게 속을 주는
정말 분에 넘치는 정을 주시고 있다.
정초를 지나면서
기쁜일이 줄을 잇고 있다.
며칠전에는
나의 컴푸터 선생이기도 한
의사이면서, 서울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지난해 검사로 임관된
장 검사가 찾아와 반가운 설 인사를 나누었고
엇그제는 친구 사위가 증권,투자자문회사에 다니며
형설의 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하더니
오늘은 중국친구 왕사장이
두분 자제의 효심을 우리에게
기쁘게 전해주고 있다.
모두 모두 대~ 단한 분들이고
아주 아주 기쁘고 즐거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이 분들의 기쁨과
몸에서 풍기는 원기와 행복감을 전달받아
올 한해가 복된 나날이 될것 같다.
우리 친구들과도
복되고 기쁜
나날을 기원하면서
복을 나누어 주고 싶다.
자, ~~ 복 받으시이 소오 ~
담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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