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횟감이 명품이다 (2).
강원도 묵호역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택시를 타지 않고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묵호활어판매센터'로 갔다.
이날 이 센터와 식당을 안내한 사람은 다름 아닌 51년 전 봉화 춘양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이진구 학장의 제자로 우리 일행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수고를 많이 하였다.
이 활어판매센터는 3년 전 까지만 해도 허술한 재래시장이었으나 건물들을 모두 철거하고 여기에다 시설물과 현대식 건물을 새로 지어 약 80개의 점포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문어, 고등어, 방어, 광어, 전어, 가자미, 아귀, 오징어, 멍게 등 각종 횟감이 모두 100% 자연산을 판매하고 있다며 안내문을 부착 해 놓고있다.
이날 횟감 어종을 선택하는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동호 전 안동시장이 맡았으며 12명이 먹을 수 있도록 고등어, 광어, 전어, 멍게와 방어 (히라스)를 골라서 회를 뜬 후에 삼형제횟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횟집에선 프라스틱 접시에 회를 담지 않고 나무로 만든 목판에 회를 담아서 신선도를 유지 하기도 했다. 모든 회가 자연산이라서 그런지 싱싱하고 쫄깃쫄깃 해서 감칠 맛이 나 끝내 주었다.
이 자리에선 소주를 좋아하는 소파(燒派), 맥주를 좋아하는 맥파(麥派), 술을 좋아하지 않는 무주파 (無酒派) 등 3개 파로 나눠 술을 마시거나 음료수를 마셨다.
싱싱한 자연산 회와 술 그리고 해물 찌게 맛이 환상적이여서 술 매상은 상당히 올라갔다.
묵호역에 도착, 묵호읍내로 들어오는 길이었다.
활어판매센터로 가는 중이다.
중앙시장 간판이 보인다.
묵호항 입구.
활어판매센터 입구.
100% 자연산 만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안내문.
활어판매센터.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는 판매센터.
판매센터 안에는 각종 자연산 고기가 많이있다.
횟감 고기를 선별하고있다.
횟감 선별 책임은 정 시장 몫이다.
이곳 횟감 물고기는 정말로 싱싱하다.
물치와 가자미도 보인다.
대구, 가자미, 전어도 보인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활어판매센터 뒷편.
각종 어선들이 묵호항에 정박 해 있다.
오징어 배도 정박해 있다.
묵호항.
말린 명태도 판매하고 있다.
말린 가자미가 인기있다. 6마리에 1만원.
오늘 식사를 할 삼형제횟집.
자연산 광어, 고등어, 전어 회.
목판에 회를 썰어놓아 싱싱함을 더 해 준다.
먹어보니까 정말 맛이 있었다.
군침이 도는 히라스.
씹으면 쫄깃쫄깃해서 감칠 맛이 난다.
소파, 맥파, 무주파로 나눠 술이나 음료수를 먹고 있는 일행들.
회와 술 맛이 끝내 준다.
자연산 회가 고소하고 맛이 있다.
이진구 학장의 초등학교 제자. 오늘 우리 일행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서 고맙기 그지없다.
삼형제횟집 여사장. 이 식당의 모든 양념과 찌게 맛이 끝내 주었다.
소파 회원들이 건강을 위하여!! (이두환 전 안동시의회의장. 정동호 전 안동시장. 임대용 전 대사) (오른쪽부터).
맥파도 한잔씩. (최준걸 회장, 권영건, 민홍기 국장) (오른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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